남을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평안이 없고, 남을 도와주는 사람에게는 불안이 없습니다. 평안과 불안은 이웃과의 관계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되는 것은 작게 잘되는 것이고, 나를 통해 남이 잘되는 것은 크게 잘되는 것입니다. - 조정민, ‘고난이 선물이다’에서 같은 책에 실린 좋은 글 함께 보내드립니다. “감사의 깊이가 삶의 깊이입니다. 무슨 일이건 감사하는 사람은 누구도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감사하는 버릇이야말로 인간의 능력 중의 능력입니다.”
평화로울 땐 불안도 오겠구나. 괴로워도 또 행복이 오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다. 세상은, 자연은, 내 마음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생동하는 큰 흐름 안에서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면 그저 경건해진다. -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 슬픈 일과 기쁜 일, 경계가 없습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흐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흘렀다가 기쁨이 슬픔으로 또다시 바뀝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할 것도 너무 기뻐할 것도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집착함이 없이 비우고 살다 보면, 그리 기쁠 것도 그리 슬플 것도 없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인 '스몰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스트레스와 불안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스몰 트라우마는 스트레스와 불안 양쪽 모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이 특정 상황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몰 트라우마는 또한 우리의 인지에 영향을 끼쳐 불안을 유발하고 정신적으로 수많은 토끼 굴을 파게 하며, 그 결과 스트레스 반응과 다른 생리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멕 애럴의 《스몰 트라우마》 중에서 - * '스몰'은 '작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스몰이라고 가벼이 여기거나 등한시하려 들 때 스몰은 빅이 되고 비거가 됩니다. 요즘 목도하고 있는 '묻지 마' 범죄들은 이러한 스몰 트라우마들이 제대로 다스려지지 못..
강점을 매일 사용하는 직원들은 업무에 만족할 가능성이 6배 높고, 스트레스와 불안은 줄어든다. 관리자가 직원의 약점에 초점을 맞출 때 직원의 성과가 27% 감소하는 반면, 강점에 초점을 맞추면 36퍼센트 증가한다. 상사가 부하직원의 강점에 초점을 맞출 때 직원들은 관리자와 더 좋은 업무관계를 구축하고, 성과가 향상되며, 업무 적극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 갤럽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배치하고 약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낭비다. 그것은 인간 자원의 오용이다. 강점을 활용해 생산성을 올리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가 얻는 것은 기껏 충격과 그의 약점, 그리고 성과와 목표달성 능력에 대한 장애물로부터 오는 허탈감 뿐이다.’ 경영 구루 피터 드러커 교수의 지적입니다. 약점 보완이 아닌 강점 활용에 집중해..
쉼은 자신이 편안하고 존엄하다고 느끼는 안정된 상태다. 반대로 진정 쉬고 싶을 때 쉬지 못한다는 것은 지금 느끼는 통증을 달래고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외부 힘에 의해 강제로 억눌려 있음을 의미한다. 존재와 삶의 자율적 의지가 꺾이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거나 행동을 결정하지 못하고, 자기를 힘들게 하고 원치 않는 일을 억지로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쉼'의 한자어는 '휴식'(休息)입니다. 휴(休)는 사람(人)이 나무(木) 곁에 있는 모양입니다. 식(息)은 마음(心) 위에 스스로 자(自)가 있고, 숨을 의미합니다. 숨과 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쉬면 숨이 편안해지고, 뛰거나 긴장하면 숨이 편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나무 곁에서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