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 날도 있다.
미친 듯이 힘든 날.
불행이라는 것들이
모조리 내게 닥친 것만 같고,
관계가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일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고,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 이해인의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중에서 -
* 그렇습니다.
그냥 그런 날도 있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부여하고 싶지 않은 날.
내 마음에 들지 않은 날. 죽을 만큼 힘든 날.
하지만 그냥 그런 날이 내 삶에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 한다면, 그날은 그냥 그런 날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생애 가장 빛나는
그 전날일지도 모릅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최종면접에만 가면 떨어지는 것일까? (0) | 2024.04.18 |
---|---|
선악(善惡)의 경계선 (0) | 2024.04.17 |
잠들기 전 스트레칭 (0) | 2024.04.15 |
큰 비 끝에 뜬 무지개 (0) | 2024.04.15 |
'시간 없어, 공부해야지' (0) | 2024.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