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해야 할 커다란 두 가지 책무가 있다면 일과 사랑이다. ’labor’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노동과 분만이라는 뜻이 포함돼 있다. 일과 사랑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사랑에는 아픔과 출산의 산고가 있고, 일에는 땀과 수고스러움이 있다. 결국 인간은 고통을 통해 성숙해지고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 이병구 네패스 회장, ‘석세스 애티튜드’에서
일이란 목표를 위해 사용한 에너지이자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노동을 수반합니다. 또한 이는 사람의 소명이기도 하면서 기쁨과 자유를 누리게 하는 축복의 일부입니다. 일이 없으면 사람은 생존할 수 없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일을 사랑하면 매일 매일이 행복해 집니다. 성공 인생이 펼쳐집니다.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풍부한 지식이나 피나는 노력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이 강력한 폭군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다른 무엇보다도 내가 지켜야 할 첫 번째 법칙은 좋은 습관을 만들고 스스로 그 습관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 오그 만디노 (위대한 상인의 비밀)
일상 생활의 80%는 습관입니다. 습관은 무의식중에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격이 형성되며 더 나아가 운명을 결정하고 인생까지도 바꾸게 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습관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쌓여 인생을 성공으로도, 불행으로도 이끕니다. 오그 만디노는 스스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 실천하고 나쁜 습관을 몰아내면 재능이나 노력에 관계없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수많은 싸움과 셀 수 없는 패배 끝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물은 필수적이다. 싸움과 패배는 당신의 실력과 힘을 강화시키고, 용기와 인내력을 키우며, 능력과 자신감을 높일 것이다. 한마디로, 모든 장애는 당신을 발전시키는 동지이다. - 오그 만디노
성공한 사람들과 20여년간 인터뷰를 한 나폴레온 힐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그만큼의 기회나 더욱 큰 혜택과 닿아있다.”고 강조합니다. 사람들은 화창한 날씨를 고대하지만 매일 날씨가 좋으면 땅은 사막으로 변해갑니다. 지속적 평안보다는 거친 풍파가 사람과 조직을 강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온종일 무언가를 한다. 7시에 기상해서 11시에 잠자리에 든다면 깨어있는 시간이 16시간이며, 분명 대부분이 그 시간에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을 것이다. 단 하나 문제점이 있다면, 그들은 그 시간에 아주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이다. 반면 나는 한 가지 일만 한다. 그 시간을 한 방향, 한 가지 일에만 쏟는다면 그들도 성공할 것이다. - 토마스 에디슨
집중해야 위대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집중은 조금 덜 중요한 것들을 다 버릴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프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쏟아 붓지만, 아마추어는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흩뿌립니다. 산란되는 빛이 얼마나 미약한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돋보기를 통해 집중된 빛은 풀 한포기를 태울 수 있습니다. 계속 집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천재성입니다.
물론 인도계CEO의 리더십을 획일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마치 한국인CEO의 리더십이 모두 같다고 가정하는 것과 같은 논리 비약이니까요.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공통점은 있습니다.바로 인내와 관용입니다.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나델라CEO리더십은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귀감이 됩니다.
그의 리더십에 대한 내용은 자서전<히트 리프레시>에 잘 나와 있는데요.나델라는1968년 인도 하이데라바드시에서 태어나 인도공과대를 졸업합니다.어린 시절 크리켓에 심취해 살았습니다.어느 날 아버지는 칼 마르크스 포스터를 나델라의 방에 걸어 경제학자가 되기를 기원했고,어머니는 인도의 신을 그린 포스터를 걸어 축복을 했다고 합니다.하지만 나델라는 그걸 떼어 내고 크리켓 스타인 자이시마의 포스터를 걸었다고 회고합니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 밀워키대에서 컴퓨터학 석사를 받고,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 것은1992년이었습니다.
"지속적 노력이 성공을 만든다"
워싱턴의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에서 지시한 첫 임무는 고객들을 설득해 도스를 윈도NT로 전환하라는 업무였습니다.미국 전역을 누비며 윈도NT가 왜 좋은지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그는 남몰래 학업을 이어 갑니다.주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고 주말에는 시카고까지 날아가 학업을 병행했습니다.이후 신뢰를 얻어1994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인'타이거 서버'개발을 총괄합니다.넷플릭스가1997년 창업한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빠른 도전이었습니다.훗날CEO가 된 스티브 발머가 나델라를 기억하는 계기였습니다.
"위대한 사람은 팀워크를 중시한다"
나델라는 인도에서 크리켓을 배우면서 팀워크의 중요성,라이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고등학교 크리켓 경기에서 그는 호주 선수들을 처음 마주합니다.코치는 나델라를 향해"아무것도 하지 말고 호주 선수 옆에 있어라"라고 외칩니다.그는 호주 선수 옆에서 이들을 관찰했고 라이벌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나델라는 크리켓을 통해"재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영원한 경쟁자 애플을 상대하는 법"
비즈니스 세계는 승자독식 구조입니다.하지만 나델라는 다른 길을 택합니다.라이벌의 손을 잡고 함께 일하는 것인데요.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경쟁업체와 협력하는 것은 회사 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도움이 됩니다."연례 영업 사원 행사에서 나델라는 아이폰을 꺼내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은 나델라가 아이폰을 꺼낸 것 만으로도 충격이었습니다.그는 곧iOS를 통해 스카이프,아웃룩,워드,원드라이브를 시연했습니다.그렇습니다.경쟁자라고 해서 꼭 멀리할 필요도 없고 필요하면 기꺼이 손을 잡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비전을 공유하라"
나델라가CEO에 취임했을2014년은PC에서 모바일로 무게축이 옮겨가던 시절입니다.모바일 기반의 애플과 구글이 질주를 했고 아마존은 클라우드를 무기로 급성장하고 있었습니다.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과거의 영광'인 윈도에 갇혀 있었습니다.이에 대해 와이콤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은"MS는 죽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나델라는 모바일 그 이후를 구상합니다.바로 클라우드였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를 윈도 오피스 회사에서 클라우드 기업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그가 취임할 당시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 구조는 윈도30%,오피스30%,서버30%,기타10%였는데,오늘날은 클라우드가40%를 차지합니다.그는 개방이라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에MS오피스를 개방했고,앙숙인 리눅스와도 손을 잡았습니다.이를 두고"인도계 이민자 출신으로 다문화에 익숙한 배경이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기주의를 부숴라"
또 부서 이기주의를 타파하는데 앞장섭니다.스티브 발버CEO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별 부서는 마치 다른 기업처럼 움직였습니다.실적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따로 따로 움직였던 것이 관행이 된 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모르겠고,우리 부서만큼은 안 된다"는 이른바 사일로(silo) 현상이 만연했던 것입니다.이에 나델라는 크게 세 가지로 이를 부수기 시작합니다.
전사적 목표 설정:예를 들어'모두를 위한 윈도우10'이라는 목표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이를'모든 사람이 윈도10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라는 미션으로 구체적으로 바꿨습니다.
부서간 협력 장려: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예를 들어 원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부서가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로드맵을 세웁니다.
OKR도입: OKR은 목표(Objective)와 핵심 결과(Key Results)의 약자인데요.측정 가능한 팀 목표를 설정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 설정 방법론입니다.나델라는OKR을 통해 성과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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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델라는 세상에 미래를 창조하는 공식은 없다고 했습니다.기업은 자신만이 해낼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완벽한 비전을 갖춰야 하는 사실을 강조합니다.그 다음에는 일이 진전되도록 신념과 역량으로 비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특히 그는CEO의C가 문화(culture)의 약자라고 생각했습니다.조직 문화를 담당하는 큐레이터로,회사가 사명을 이루기 위해 듣고 배우고 개인의 열정과 재능을 활용하는 문화를 지녔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는 메시지입니다.
행동이 자신감을 회복시킨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의 결과이자 원인이다. 행동이 성공을 보장한다. 어떤 행동이든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 - 노먼 빈센트 필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후회하는 현상을 ‘무행동 효과’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해서 하는 후회보다는 하지 않아서 하는 후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스탠퍼드대 터먼 교수의 연구에 참여했던 영재 아동 720명이 47세가 됐을 때,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을 물어보았더니,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후회가 가장 크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