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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글을 배우듯
느낌을 몸으로 찾아보고
말로 하나씩 말해보기 시작했다.
내 몸이 말하는 신호에 이유를 찾다 보니
점점 나라는 사람과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공허한 느낌에는 존재감이 필요했고, 맥이
풀리는 느낌에는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 이런 미세한 변화가 벅차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느낌 세포들이
살아나니 다른 사람들의 느낌도
헤아려볼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 김숙희 외의 《마음이 길이 된다》 중에서 -


* 몸에는 60조 개의
세포가 있다 합니다. 하나하나의 세포는
저마다 말을 합니다. 온갖 신호를 보냅니다.
생명과 연결된 정보와 에너지와 시스템이 말을
걸며 보내는 신호입니다. 하나의 세포는 이웃
세포와 정밀하게 연결돼 전체 몸을 위해
움직입니다. 자칫 몸이 말하는 신호를
놓치면 전체 움직임이 흐트러지고
여유도 리듬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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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행복의 문을 여는 중요한 열쇠다.
두뇌는 자신이 말한 언어를 의식 속에 넣어
자신의 인생에 반영시키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행복한 인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언어를 좀더 의식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사토 도미오, ‘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는 미래 일기’에서


백만불짜리 습관이라는 책에는
‘아마도 성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주문은
“나는 나를 사랑해!”라는 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우리 감정의 95%는
그 순간 마음을 스쳐 가는 말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합니다.
긍정을 심으면 긍정이 나오고, 부정을 심으면 부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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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내부 문제는
암과 같아서 초기에는 드러나지 않고,
구성원들은 그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한다.
시스템이 완전히 곪아 복구가 불가능할 때가
되어서야 깨닫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사태를
두고 마치 우연에 의해 일어난 재해인 양 말했고
이 일을 계기로 뭔가 획기적인 개선이 있을 것처럼
굴었다. 하지만 우리 팀 대부분의 의견은 같았다.
'터질 일이 터진 것뿐이다' 그것이 우리가
보는 명확한 현실이었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2》중에서 -


* 가장 위험할 때는 언제인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때입니다.
시스템이 망가지고 곪아 터진 다음에야
심각성을 알아차린다면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더 위험한 것은 일이 터진 다음에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되다 보니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암도 초기에 대처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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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본질은 '의미'에 있다.
브랜딩의 본질은 '차이'에 있다.
브랜드는 '의미'를 지닌 '기호 sign'이며,
브랜딩은 '의미'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기호 활동'이다. 제품 소비가 평준화되지 않는 한,
모든 의미가 동질화되지 않는 한,
브랜드라는 기호 시스템은
계속 작동될 것이다.


- 최장순의《의미의 발견》중에서 -


* 브랜드의 본질 가운데
또 하나의 더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브랜드가 신뢰를 잃으면 그 브랜딩은 이미 '의미'도
'차이'도 소멸돼 만회하기가 어렵습니다. 신뢰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쌓아가는 것입니다. 다음은
잘 지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쌓았어도
지키지 못하면 더 이상 작동되지 못하고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신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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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페이스북을 죽일 뭔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다른 누군가가 만들 것이다. 인터넷은 우호적인 장소가 아니다.
존재감을 유지하지 못하면 폐허를 남기는 사치조차 누릴 수 없다.
흔적없이 사라지고 만다.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현존하는 모든 제도와 시스템과 상품과 솔루션이
처음 만들어질 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필요한지, 지금도 경쟁력이 있는 건지
주기적으로 검토해,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것이 발견되면
스스로 파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 나를 파괴하지 못하면, 남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스스로 파괴하면 더 큰 발전이 따라오지만, 남에 의해 파괴되면 소멸만이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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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청각, 촉각, 미각 및
후각과 같은 감각 시스템은 우리 주변 환경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명확한
경로를 제공한다. 우리가 배우는 거의 모든 것이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오지만 감각은 우리의
교육을 위한 자료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
우리의 감각은 수면과 마취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활동하며, 우리의 의식적인
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호를
뇌에 전달한다.


- 앨런 재서노프의《생물학적 마음》중에서 -


* 주변 환경은
주어지기도 하지만 내가 찾아가고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환경에 따라
기분과 감정이 달라지고, 그날 하루가 달라집니다.
내가 찾아간 숲속의 새소리, 시원한 산바람, 향기로운
산내음, 가벼운 운동, 건강한 밥상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 사항입니다. 내가 선택해 나에게 제공하는
것들이 나를 변화시킵니다. 자나 깨나 작동하고,
무의식 속에서도 나를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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