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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여러 가지다.
나뭇가지는 여러 가지로 뻗는다.
여러 가지는 한 나무줄기에서 뻗어 나온다.
여러 가지인 것 같지만 뿌리를 찾아가면 다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지만 다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를 뻗다 보면 고지에도 오르고 경지에도
이른다. 가지가지 해봐야 '고지(高地)'에 갈 수
있다. 가지가 자라면서 굽은 가지, 즉
곡지(曲枝)도 생긴다. 곡지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 유영만의 《삶을 질문하라》 중에서 -


* 본질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문제의 뿌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문제로 삼은 것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숲은 다양한 형태의 나무와
온갖 가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가지는
저마다의 존재 이유와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곡지가
있어야 심지도 굳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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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하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이겨나갈 단단한 몸체를
만들 수 있다. 나무는 바로 이 방면의 달인이다.
나무는 바람 세찬 날에도 나뭇가지와 나뭇잎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니까. 나무 몸통의 중심부를 심재(心材)라
부르는데 특히 검은호두나무의 심재는 감탄할 만큼
아름답고 강철처럼 강하다. 어느 정도로 견고한가
하면 어마어마한 힘을 가해도 훼손되지 않고
꿋꿋이 버텨낼 수 있다.


- 리즈 마빈의《나무처럼 살아간다》중에서 -


* 나무에 '심재'가 있다면
사람에게는 '심지'(心志)가 있습니다.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 하면, 웬만한 세파에는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그러려면 기초 체력, 기본기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꿈이 더해지고 온갖 역경을 견디어내는
정신력이 보태질 때 검은호두나무처럼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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