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남단 거제도에 살고 있습니다.
거제도는 조선경기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얼마전 직장동료에게 
들은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줄이 엄청 길게 늘어진 곳에 할아버지가 먼저 서 있었고 조금 
뒤쪽에 어린아이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할아버지와 아이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시던 할아버지께서 1시간 가까이 
기다림에 지친 아이에게 다가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아이에게 혹시라도 마스크가 떨어져 
너에게까지 돌아갈수 없으면 내가 구매한 마스크를
너에게 줄 테니 걱정하지 말거라하며 말을 건넸답니다.
그 아이는 직장동료의 조카였고 직장동료는 동료들에게 
이 사연을 말해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배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를 하는 
모습에, 어른 다운 어른은 이런 거구나.

저도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다시 따뜻한 마음을 더 내어 주변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많은 사람들, 나아가 세계 모든사람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상황이 하루 빨리 진정되어 
건강한 삶을 찾길 기원합니다.
거제에서 김현수 올림
-------------------

'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에 참여해
좋은 글 올려주신 김현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거제에 사시는 모든 분들께도 사랑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이 '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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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구 시민의 기도



뒤에는 팔공산
앞에는 비슬산

고요하고 청정한 이 도시에
코로나 19가 웬 말이고

시장마다 문을 닫고
시가지는 황량하네

환자도 늘어만 가고
사망자도 늘어가니

남의 슬픔이
내 슬픔이네

보고픈 가족도 못 만나고
친구도 못 만나니
감옥이 따로 있나
답답하고 답답쿠나

속시원한 대책없고
어찌하면 좋을꼬
하늘이여 대구를 구하소서 

시민이여 우리모두
정신을 바짝차려
이 난국을 극복하여 

평화롭고 살기좋은
옛생활로 돌아갑시다

우리모두 힘냅시다
시민이여 화이팅!

팔공산 자락에서
시민 임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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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이나 상처를 받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사람마다 
말이 다르다. 마음의 상처는 다양한 형태의 고통을 
유발한다. 쿡쿡 찌르는 느낌, 살을 에는 듯한 통증,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따르기도 한다. 
혹은 누가 세게 가슴을 누르는듯도 하고, 
위장에 돌이 가득 들어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마음의 상처'는 항상 
내 존재 전부를 공격한다.

- 도리스 볼프의《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중에서 - 


* 지금 많은 사람들이 
아픈 상처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육체를 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깊어졌습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으로도 부족합니다.
우리 일상을 공격해 삶 전체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가 겹치면 더 위험합니다.
그 두려움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서로 붙잡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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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난한 기다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각종 인공생명유지장치들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쏟아붓는 것뿐이고, 그것은 
치료를 '돕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내 힘으로만 
환자를 살려낸다거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외과 의사로서 
나의 한계를 명백히 느꼈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 천하의 이국종의사도
"한계를 느낀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프고 슬픈 공감입니다.
아마도 요즘 코로나19 현장에서 목숨걸고 헌신하는
의료진들이 더 절절히 느낄 것입니다. 의료진뿐 아닙니다.
방방곡곡의 한국인들, 세계의 곳곳의 모든 사람들이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더 힘을 내야 합니다.
사랑과 치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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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공감,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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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사람의 칭찬이나 존경도, 
그 의지도, 사랑도 결코 우리를 평안하게는 
못한다. 불안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닌 까닭이다. 
밖에서 오는 듯싶지만 실은 내적인 자기 욕망이 
그 원인이다. 욕망은 밖을 향한 마음이고, 내 마음의 
흔들림이며, 나 자신의 갈등이다. 불안은
곧 자신에서 비롯되며 자기의 일이다.
따라서 평안도 자신에서 비롯되고 
자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적명스님의《수좌 적명》중에서 - 


* 살면서 겁나고 불안한 일들도 많은데,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한결 더 불안한 요즈음입니다. 
불안하다, 걱정된다...등등 이런 생각들만 안고 산다면 
영원히 불안과 걱정 속에 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불안도 내게서 비롯되는 것이고, 평안도 
내게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불안과 걱정보다는
마음의 평안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긍정적인 생각, 밝은 생각이 항상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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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의 
온갖 자잘한 일들을 대면하여 
늘 중심에 머물게 하는 마음의 기술을 
연마하는 게임에 맛을 들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당신은 자신이 정말 중대한 문제 앞에서도 
중심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을 발견할 것이다. 과거 
같았으면 당신을 파멸로 몰아갔을 종류의 사건도 
당신을 완벽하게 평화로운 중심에 남겨둔 채 
왔다가 그냥 지나가게 할 수 있다.

-마이클 A. 싱어의《상처받지 않는 영혼》중에서 -


* 중심이 잡힌 사람!
좋은 칭찬의 말입니다. 
언제 봐도 평화롭고 안정감을 주는 사람! 
더 좋은 찬탄의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칭찬과 
찬탄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고 소소한 일부터
중심 잡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천지를 흔드는
큰일이 닥쳐도 '평화로운 중심'을 잃지 않게 됩니다.
당신이 그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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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중심, 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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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과 
말(言)이 합쳐진 
글자가 바로 신(信)입니다. 
사람의 말은 언제나 미더워야 합니다. 
그러나 신뢰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말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 이강엽의《살면서 한번은 논어》중에서 - 


*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습니다.
'중앙선'을 넘어서는 안 되는 말도 있습니다.
그 중앙선을 잘못 넘으면 큰 사고가 납니다.
사람 사이에서 가장 큰 사고는 믿음(信)을 
잃는 것입니다. 말이 미더워야 
믿음도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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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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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풀어주고
나누어주려 한다.
인간들 가운데서 현명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어리석음을 기뻐하고,
가난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넉넉함을 기뻐할 때까지.


-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 기뻐할 일이
전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어둡고 안타까운 일들로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다시 기뻐할 때를 기다리며 견딥니다.
궁함과 어리석음 조차도 기쁨의 재료가 될
것임을 꿈꿉니다. 다시 더 현명해지고
더 넉넉해지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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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에는 
너에게 필요한 것이 다 있어. 
물건이든 사람이든 영적인 경험이든 
상관없이 네게 필요한 거면 카미노가 줄 거야. 
찾기만 해. 구해질 거야. 구할 수 없다면 
너 자신에게 물어봐.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하고. 그러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 문지온의《남은 자들을 위한 길, 800km》중에서 - 


* '카미노'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말합니다.
저도 해마다 카미노를 걷습니다.
찾으면 구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구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틀림없이 
어떤 이유가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욕심 때문에 찾았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찾되 
그 결과에 매달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다시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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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건에 
너무 집착하지만 않았더라도 
그 기념품들을 계속 간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부족 사람들은 말했다. 신이 보시기에 내가 아직도 
물건에 지나친 애착을 갖고 그것에 너무 많은 의미를 
주기 때문에 그것들을 가져가 버렸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을 들으며 마침내 나는 깨달을 수 
있었다. 소중한 것은 물건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것을.


- 말로 모건의《무탄트 메시지》중에서 - 


*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나 혼자 돈과 시간을 들여 이겨내는 경험은 
나만의 스토리북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와 동료들이 함께 공감하고, 의지하고 나누어가는
우리의 경험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도 만들 수 없는 
것이기에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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