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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리는 비는 어디로 가는 걸까
길을 걷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차도 위에 수많은 차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에 실린 시 〈나도 갈께〉 전문 -


*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어릴 적엔 곧잘 던졌던 질문입니다.
떠가는 구름을 보며 '어디로 가는 걸까.'
구름 속에서 흐르듯 가는 달을 보며 '어디로 가는 걸까.'
어른이 되면서 가장 원초적인 그 질문은 잊혀지고
그저 바삐 어디론가 정처 없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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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잭 웰치 회장의 한국 방문시, 한 경영자가 물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로
선정된 리더십 비결이 무엇입니까?
웰치 회장의 답변이 이색적이었다.
”딱 한 가지입니다.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고,
GE의 전 구성원은 내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비전의 중요성은 모두들 공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전이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비전의 핵심은, 제대로 된 비전 설정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과
비전 공유(구성원이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는 것)이라 볼 때,
잭 웰치의 말은 핵심을 꿰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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