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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
어린아이처럼 하면 좋습니다.
아랫배까지 숨이 내려가게끔 그런 기분으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겁니다. 엄청나게
중요하니 호흡 연습을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앉아 있든 걷든 무엇을
하든 틈만 나면 '숨을 깊이 쉬자' 하며
연습하십시오. 생각날 때마다
깊은 호흡을 하십시오.


-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 어린아이의 숨쉬기에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건강과 생명의 원리가 그 안에 있습니다.
유별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아랫배까지 내려가는  
'깊은 호흡'을 조금도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숨은 저절로
고르게 되고 깊어지게 됩니다. 어차피
하는 호흡, 이왕이면 숨을 깊이
들이키고 내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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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통 잘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
공감 잘하기로도 따라갈 사람이 없다.
상대가 잘 알아듣지 못하는 발음으로 이상하게
말해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끄덕여준다.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들어주는 모습, 세상에 이보다 즐거운
일은 없다는 표정으로 상대에게 눈을 떼지 않는다.
엉터리 같은 상대의 말을 알아듣고는 제대로 다시
들려주기도 한다. 짐작했을지 모르겠다. 바로
어린아이의 부모다. 어린아이와 대화하는
부모를 보라. 소통의 대가, 대화의
귀재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 임영주의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중에서 -


* 쉬운 듯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부모와 자식 사이의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아이' 때의 대화와 '자란아이' 때의 대화가
많이 다른 듯도 합니다. '어린아이' 때의 부모님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바라봐 주었고, 똑같은 질문을
반복해도 매번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화가 끊기더니, 이제는 노화로 아이같이 된
부모와의 소통을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한때의 대화의 귀재가 대화의 단절로
바뀌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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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에게 조부모가 해주는 일은 오직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조부모들은 아이들의 삶에 뿌려지는 별무리 같은 존재들이다.

- Alex Ha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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