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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휴가 2024-08-15~8-18, 울진, 죽변, 국립해양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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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네요.
장마가 한창인 궂은 날씨에다
이렇게 푹푹 찌기까지 하니 정말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만
벗어나면 티 하나 없이 맑고 아주 신선한 여름이
빛나고 있을 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여름을 좋아해서 컨디션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벌써 매미가 울고 있나요? 아무래도
이렇게 더우면 울지도 않는데 순간적으로
환청처럼 귀에 어른거려 곤란합니다.


- 사사키 아타루의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중에서 -


* 여름은
더워서 좋고,
겨울은 추워서 좋습니다.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고, 겨울은 겨울다워야 합니다.
그래야 가을에 곡식과 과실이 튼실하게 여물고,
봄에 강인한 새싹이 솟구쳐 오릅니다. 여름에
땀을 흠뻑 흘려 몸을 정화시키지 않으면,
겨울을 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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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좋아하는 나지만
여름에는 아무렴 뜨거운 차는
손이 잘 안 간다. 3~4g 찻잎을 넣고
진하게 우려서 얼음 위에다가 부어 마시는
'급랭법'을 사용해 차를 마시거나 미지근한
물에다가 차를 넣고 냉장고에 6~7시간 넣어놨다가
마시는 '냉침법'으로 마시곤 한다. 사실 어떤
방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 입맛에
맞고 편하면 그게 최고다.


- 박지혜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중에서 -


* 다도(茶道)라는 게 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지켜야 할 예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예법을 따지면
정작 차의 맛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차에 따라,
마시는 사람 숫자에 따라, 계절 따라, 다구(茶具)에 따라,
각기 차를 넣어 우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맛과 향,
느낌도 다릅니다. 여름에는 다도 예법보다
차고 시원한 것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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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인기 많은 강원도 계곡 5

1. 삼척 덕풍계곡
2. 영월 이끼계곡
3. 강릉 오대산 소금강계곡
4. 양구 두타연
5. 동해 무릉계곡

 

 

1.
삼척 덕풍계곡

원시림이 조화를 이루는 덕풍계곡은 금강송 군락지에 위치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답니다. 덕풍계곡은 총 3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별히 제1폭포에는 수심이 약 40m에 이르는 용소가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덕풍계곡 마을에서 준비한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돼요.

2.
영월 이끼계곡

영월 상동에 있는 이끼 계곡은 개발이 활발하지 않아 안내소는 없지만, 그만큼 태곳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계곡을 둘러싼 울창한 숲은 마치 열대우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답니다. 계곡 초입에 있는 야자 매트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계곡에 도착하니, 표지판이 없어도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3.
강릉 오대산 소금강계곡

오대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소금강은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을 지닐만큼, 경관이 빼어납니다. 바위 협곡의 기암절벽이 절경이며, 계곡 초입에는 맛집과 카페, 주차장 등이 신설되어 관광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자랑해요. 경포 해변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어 강릉의 다른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면 좋답니다.

4.
양구 두타연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이 흐르는 두타연은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 길이 닿지 않았다고 해요. 덕분에 멸종 위기의 산양도 만날 수 있고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죠. 또한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거대한 물웅덩이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답니다. 

두타연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통제되었는데, 최근 다시 문을 열어 반가운 얼굴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078606&memberNo=8591454 

 

강원도 계곡 BEST 5, 물놀이 하러 가자! 여름 피서지 추천

[BY 호텔스닷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피서 명당을 찾아 산과 바다, 계곡으로 떠나는 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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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너무 더웁다. 
해도 길고 일도 많아서 쉴 사이 없이 바쁘다.
그래도 여름이 없다면 큰일이다. 뜨거운 햇볕 
덕분에 벼도 과일도 잘 큰다. 더위와 많은 
일 속에 정신없이 살며 
가을을 기다린다. 


- 이영복의《할매의 봄날》중에서 - 


* 여름은 더워야 합니다.
여름이 덥지 않으면 그것도 재앙입니다.
그러나, 덥기 때문에 식힐 줄도 알아야 합니다.
숲속, 강가, 나무그늘을 찾아 시원한 바람을
가슴에 담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더위에 밀리고 더위에 먹혀
여름이 더 덥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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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열다', '열매 맺다'의 의미를 갖습니다.

'사방에 넘치는 기운을 가지고 온전한 세상을 

이룬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삶과 세상의 기운이 

가득하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 금일권의《한글의 신비》중에서 - 



* 한글은 꽃과 같습니다.

글자 하나, 이름 하나가 그냥 핀 꽃이 없습니다.

여러 의미와 뜻이 어우러져 핀

아름다운 꽃입니다.

신비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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