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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식 바닥에 깔린
유년 시절의 원풍경은 부산 영도의 바다였다.
지금 영도는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기억 속 우리 집 마당에서 바라본 풍경은 압도적인
푸름 그 자체였다. 영도는 기묘한 이질성이 일상적으로
교차하는 장소였다. 반 아이들 절반 이상이 뱃사람의
자식이었고, 방학이 지나면 교실 책상 위 바다를
건너온 매끄러운 금속제 연필깎이나 세련된
보온병 같은 '신문물' 앞에 아이들은
몰려들었다.


- 인문 모크지 아크12《바다》중
  안재철의 <경계에 서 있는 이> 중에서 -


* 어릴 적 집이나 동네를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가면 충격을 받게 됩니다.
유년 시절 기억 속 풍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부산 사람들에게 영도 바다는 특별합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의 고향 같은 풍경이 존재합니다. 그 풍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하더라도, 어른의 시각으로 보면
옛 기억과는 사뭇 다릅니다. 유년 시절의
원풍경은 기억 속에서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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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04.17 부산행 KTX

 

거리두기도 끝난다고 하고, 다들 코로나 이미 확진됐다가 완치. 

 2년만에 부산으로~

 

금요일 저녁에 ktx 타고 부산도착하니 저녁 8시 45분. 

제부가 트럭으로 마중나와있어서 바로 동생 집으로 고고. 

 

준비해둔  아나고/밀치회, 주현네 꼼장어. 그리고, 좋은데이! 

 


눈뜨니 바로 아침이다. 

남항시장  재기돼지국밥으로 고고. 

국밥, 따로국밥 시켜서 든든히 먹고, 해양박물관으로.  

역시 볼 거 없는 해양박물관. 

뮤지엄샵에서 인형 하나 사고, 그 옆에 있는 피아크로~ 

전망 끝내주고, 커피도 좋고, 빵도 맛있다. 

 

그리고, 다시 동생집에가서 낮잠타임. 

 

흰여물문화마을 산책 하고, 

 

남항시장 가서 다시 재기돼지국밥 먹고, 신익만두 사서 집에서 다시 좋은데이~ 

 

올라오는 날은 KTX 특실.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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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멍텅구리 드디어 입성!
소식으로만 듣다가 드디어 와보다니.
문어, 빙장회.문어 시키면 매운탕은 따라 나온다.
매운탕에 산초가루향 좋아!
카드는 안되서 계좌이체함.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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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남항시장 재기국밥 맞은편 만두집이 항상 궁금하였다.
 일구향.
중국음식느낌 뿜뿜.
비도 오고, 해솔이 덕분에 포장 해먹기로.
소룡포는 포장이 안된다.
새우딤섬,훈툰,탄탄면을 포장.
훈툰은 조금 싱겁고, 고수는 안들어간다.
딤섬은 열자마자 입속으로 다 사라지고.
또 먹으러 가고싶다.
다음엔 마라우육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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