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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교회를 다녔다.
어린 시절엔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갔고,
요즘에는 가족들과 함께 간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주일 예배는 지난 한 주를 마감하는
종착역인 동시에 새로운 한 주를 여는 출발역이다.
굳이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좋다. 종교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허락된 권리라는 것을 안다.
다만 믿음과 신앙이 있는 삶을 권한다.
언제라도 흔들릴 수 있는 삶을
다잡아 주는 구심점이 되기
때문이다.


- 신영균의《엔딩 크레딧》중에서 -


* 저도 일평생 교회를 다녔습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늘 교회 울타리 안에 살았고
어머니 아버지의 기도 속에 자랐습니다. 지금은 두 분
모두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부모가 물려주신 믿음과
신앙이 아니었다면 그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결코
넘어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그야말로 '자유'이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믿음과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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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백 년간 
인간의 힘은 경이적이고, 유례없이 커졌다. 
1500년에 지구 인구는 5억 명이었다. 오늘날에는 
70억 명이 산다. 1500년 인류가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총 가치는 오늘날의 화폐로 치면 약 2,500억 달러였다. 
오늘날 연간 총생산량은 60조 달러에 가깝다. 1500년 인류가 
하루에 소비한 에너지는 약 13조 칼로리였다. 오늘날 
우리는 하루 1,500조 칼로리를 소비한다.
인구는 14배, 생산은 240배, 에너지 
소비는 115배 늘었다. 


- 유발 하라리의《사피엔스》중에서 - 


* 지구 문명은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큰일입니다.
앞으로 50년 후, 500년 후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무시무시한 변화일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미래 세대의
안전과 평화와 행복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는 것이
지금 우리 세대가 기꺼이 담당해야 할 몫입니다. 
재앙을 물려줘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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