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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은 필요하지만,
과학자와 기술자는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악영향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어느 생명이 다른 생명보다
더 소중하다는 기준은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 최재천의 《양심》 중에서 -


* '호모 심비우스'라는
신조어를 만든 최재천 교수는 공생을 말합니다.
그 공생은 인간끼리만이 아니라 다른 종과의 공생도
의미합니다. 이것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기본 명제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인간의
양심에 호소하고 있는 명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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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습에는
대략 네 가지 면이 있었다.
그 가운데 두 가지가 결점이고 나머지
두 가지가 장점이라면 괜찮은 인물이지만,
결점 셋에 장점 하나인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장점이 하나도 없는 인간은 없으며, 장점이 없어
보이는 것은 상대가 장점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기 때문으로 믿고 있었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의 싸움은 그 결점의 충돌로
시작되고 사람의 화합은 장점이
만나는 곳에서 생겨난다.


-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 4》중에서 -


* '결점과 결점이 만나면 싸움이,
장점과 장점이 만나면 화합이 된다.'
무릎을 치게 하는 명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제는 '제 눈의 안경'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사안도
보는 눈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 때문에 사람의 장단점을
섣불리 판단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서로의
장점과 장점이 만나 화합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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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프랭클린 같은 미래주의자도
과거라는 견고하고 든든한 기반 위에
설 필요가 있었다. 그는 역사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전신인 필라델피아
아카데미를 설립했을 때는 역사를 핵심 과목으로
편성했다. 프랭클린은 진취적인 사람이었지만
앞으로 내달리면서도 절대 자기 뿌리를
놓치지 않았고 '인간은 역사를 지닌
동물'임을 절대 잊지 않았다.


- 에릭 와이너의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중에서 -


* 맞습니다.
인간은 역사를 지닌 동물입니다.
인간만이 역사를 만드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곧 과거가 되고, 과거가 쌓여 역사가 됩니다.
쌓인 과거 역사가 견고하고 든든할 때 현재도 미래도
그 뿌리가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역사의 뿌리를 심고 있습니다. 뿌리를 공고히
하지 않고서 어찌 가지가 무성하길
바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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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물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우리가 활보하는 공간은 사회적 공간이다.
우리 인간은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물과 구별된다. 사회적 공간 속에서 우호적 공존과
연대가 가능하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공감이다.


- 요아힘 바우어의 《공감하는 유전자》 중에서 -  


* 우리가 숨쉬며 살고 있는 것이
사회적 공간이 되려면 이해와 공감 능력이 필요합니다.
소리도 공명하면 동조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나의 진동이
다른 진동과 합해져 조화를 이룹니다. 이른바 동조 현상입니다.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이해하고 수용하고 공감했을 때,
물리적인 거리는 사라지고 하모니가 일어납니다.
함께 살만한 따스한 공간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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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깜짝 반전과
긴장감을 좋아하지만,
질서와 마침표를 갈망하기도 한다.
미스터리 박스의 묘미는 균형에 있다.
너무 많이 보여주면 지루해지고,
너무 적게 보여주면 갈피를
잡을 수 없어서 마음을
접는다.


- 조나 레러의 《지루하면 죽는다》 중에서 -


* 모든 일은
끝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법과 질서, 그리고 균형과 조화입니다.
자연도 이것을 놓치거나 잃었을 때 천재지변을
일으킵니다. 그 천재지변을 통해서 자연은
다시 질서와 균형을 찾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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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과학자들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감염 때문에
2050년까지 3억 명의 인구가 목숨을 위협받고
세계 경제에 100조 달러의 부담을 안길 것이라
예상한다. 박테리아는 그저 항생제에 저항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먹잇감으로 삼는
경향까지 보인다. 어떻게 그럴까?


- 프레드 프로벤자의 《영양의 비밀》 중에서 -


*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들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무섭고
'지혜로운' 존재인 듯합니다. 그들은 고도의 의식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어쩌면 우리보다 한걸음 더
빨리 진화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그들을
싹 없애야 하는 적으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함께 공생해 가는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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