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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1.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sense of meaningfulness)을 받거나,
2. 그 일을 할 때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느낌(sense of choice),
3. 그 일을 할만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competence),
4. 실제로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sense of progress)을 갖게 될 때
일속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낀다.
- Kenneth W. Thomas (2000). Intrinsic Motivation at work


돈이 없어서, 혹은 복리후생 수준이 떨어져서 직원들이
열정과 헌신, 몰입을 다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직원의 마음을 사는 데 돈은 그렇게 결정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상상력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경쟁력의 초석이 되는
구성원의 마음을 잡기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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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법칙은 매우 불공평한 것 같다.
하지만 아무 것도 이를 바꿀 수 없다.
일에서 얻는 즐거움이라는 보수가 클수록
돈으로 받는 보수도 많아진다.
- 마크 트웨인


노만 빈센트 필 역시, “좋아하니까 하게 되는 그런 일을 하라.
그러면 성공은 저절로 따른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회사의 일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원을 채우게 되면,
그들이 스스로 행복해하고, 부자가 되고,
회사도 더불어 부자가 되고 행복해 지게 됩니다.
일은 모든 것을 걸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재미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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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독서 수업'을 쓴
한미화 작가는 사람들을 만나면
"언제부터 책을 읽는 게 재미있었어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나에게도 이렇게 질문해보았다.
"나는 언제부터 책을 읽는 게 재밌었을까?" 그런데
어느 날, '명탐정 호움즈'라는 책을 만났다.
그리고 이어서 '괴도 루팡'도 읽었다.


- 조아라의《암 수술한 내가 꼭 알았어야 할 꿀잠 수면법》중에서 -


* 책읽기는
간접 경험의 위대한 통로입니다.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이 통로를 즐겁게
재미있게 통과해야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넓은 세계를 통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책읽는 시간이 갈수록 줄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아쉬움이 크지만, 그 원인은 어른에 있습니다.
부모가 책 읽는 것을 재미있어 해야
자녀들도 책읽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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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자꾸 의심이 간다면
'돈키호테'를 펼쳐보길 권합니다. 물론
그 안에 찾고자 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정답 대신 동문서답이 큰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삶에 정답이란 없음을 깨달은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란 동문서답을
세상에 내놓은 이유입니다.


- 박광혁의《히포크라테스 미술관》중에서 -


*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해학과 풍자로 가득한 공상 소설입니다.
현실을 무시한 듯한 행동과 모험으로 엉뚱하기
짝이 없고 모든 것이 동문서답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안에 인간의 진면목이
칼끝 같은 문장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위로도 받고, 잃었던
인생의 길도 다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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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한 사람들에게 공을 돌리는 사람이
신뢰, 충성심, 재미, 열정을 빨리 얻었다.
리더는 어떤 공도 필요치 않다.
그는 이미 필요 이상으로 공을 인정받고 있다.
- 로버트 타운센드, AVIS 전 CEO

리더는 공은 부하에게 돌리고 책임은 본인이 질줄 아는 사람을 말합니다.
타인에게 공을 돌리면 더 큰 공이 나에게 돌아옵니다.
먼저 많이 주는 사람이 더 크게 돌려받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남을 먼저 이롭게 해야 내가 이롭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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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열여덟 시간씩 
버스를 몰다 보면 내 안에 다양한 나를 
마주하게 된다. 천당과 지옥을 수시로 넘나든다. 
세상에서 제일 착한 기사였다가 한순간에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기사가 된다. 때로 책 보며 오래도록 나를 
관찰해왔던 습관 때문인지 시내버스 운전 2년이 넘어가자 
글이 절로 써졌다. 버스운전 중에 문득문득 글이 올라왔다. 
이젠 글 쓰는 재미에 버스기사라는 직업을 
대통령하고도 안 바꾸고 싶다. 


- 허혁의《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중에서 - 


* 글쓰는 재미는
운전하는 재미와 같습니다.
운전하는 것이 재미가 있어야 글쓰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 생긴 온갖 일들이
글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좋거나 싫거나,
천당이거나 지옥이거나, 그 모든 것들이
글의 재료로 재미있게 다가올 때 
글은 저절로 쓰입니다.
삶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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