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로나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선진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흔들어놓았다.
한국은 선진국을 배우고 따라잡으며 여기까지
왔지만 이제 배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우리를 따라 배우는 나라들에게
기준을 제공하는 역할이 주어지기도 하는 때가 온 것이다.
동시에 이 팬데믹은 위기를 맞는 한국 사회의 작동 방식을
집약적으로 드러낸 테스트 베드였다. 강점과 약점,
꽉 찬 곳과 모자란 곳, 건강한 곳과 아픈 곳이
체크되었다. 정치, 행정, 미디어가 각기
그 수준을 드러냈다.


- 조선희의 《상식의 재구성》 중에서 -


* 큰일을 당하면
한순간에 많은 것이 드러납니다.
민낯 그대로의 모습이 여실히 보입니다.
스스로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저력도 드러나고
오랫동안 숨겨졌던 약점과 아픈 곳도 드러납니다.
코로나를 겪어내면서 한국은 'K방역'이라는 브랜드로
선진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채워야 할 것,
더 다듬어야 할 작동 방식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이럴수록 세계를 이끌어갈 저력과 강점을
제대로 보여줘야 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0) 2021.08.05
동포에게 고함  (0) 2021.08.04
희망이란  (0) 2021.08.02
'GO'와 'STOP' 사이에서  (0) 2021.08.02
부모의 가슴에 박힌 대못 수십 개  (0) 2021.08.02
반응형



한국말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한자말을 안 써야 하지 않습니다.
한국말만 정갈하거나 깨끗하거나 말끔하게
지켜야 하지 않습니다. 한자말을 쓰든 영어를 쓰든,
꼭 쓸 말을 제대로 살펴서 제자리에 알맞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제대로
쓸 수 있을 때에, 영어를 한국말로 옮기든
한국말을 영어로 옮기든 제대로
올바로 알맞게 해낼 수 있어요.


- 최종규, 숲노래의《겹말 꾸러미 사전》중에서 -


* 한국말은
우리 한국 사람들의 모국어입니다.
이 모국어의 수준을 높이고 제대로 올바르게
쓸 수 있어야 영어도 중국어도 제대로 올바르게
쓸 수 있습니다. 한국말이 우선입니다.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구사하는 능력이 먼저입니다.
그다음에 외국어를 배우고 익혀야
올바른 지식인, 지도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  (0) 2021.01.14
글쓰기 근육  (0) 2021.01.13
노래가 시대를 바꾸고 치유한다  (0) 2021.01.11
모험을 즐거워하자  (0) 2021.01.11
'겹말'을 아시나요?  (0) 2021.01.08
반응형

사무실 쓰레기통이 차면 조용히 직접 비우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안볼 거라 생각하는 곳에서도 누군가는 반드시 보고 있다.
그래서 ‘저 사람, 참 괜찮다’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나는 원래 큰 일만 하는 사람이야. 그런 작은 일은
아랫사람이 하는 거야’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치고 크게 성공한 사람이 드물다.
– 나이토 요시히토, ‘저 사람 웬지 좋다’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은
언젠가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자기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진짜 훌륭한 사람입니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큰 일을 해내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반응형
반응형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라.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내 탓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영역 밖의 문제라 해도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잘못을 인정할 때만 그 문제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조너선 휘스먼, ‘세일즈 보스’에서 


절대 ‘팀원들에게 잘못을 떠넘긴다’는 이야기가 나와서는 안됩니다.

“제 탓입니다. 제가 했어야 했습니다.”라는

단순한 말 한마디가 팀원들과의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