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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을 너무
개인적 차원으로 생각하는 데 문제가 있다.
사람들은 흔히 사랑과 정의가 상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랑은 따뜻하고 정의는 차갑다고 생각하며,
사랑은 용서하고 감싸주는 것이라 여기고 정의는
투쟁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의란
다수를 위한 사랑이다. 오히려 진짜 사랑,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순수한 사랑이다. 받는 자를 비굴하게
하지 않는 건강한 사랑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길희성의《종교에서 영성으로》중에서 -


* 한 사람을 사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면 다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면서 겪은
오묘하면서도 아프고 슬픈 경험들이 개인적 사랑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정의를 구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실천입니다.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상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순수한 사랑의 실천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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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승려로서 
몰두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서로 다른 종교 전통 간에 진정한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조로아스터교에서 유대교,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에 이르기까지 주요 종교가 
전하는 똑같은 메시지가 하나 있습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려면 인내, 용서, 섬김을 실천해야 합니다. 
모든 종교가 이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토대입니다. 

- 달라이라마 외《보살핌의 인문학》중에서 -


* 달라이라마의 말처럼
모든 종교의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사랑'입니다.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전 인류적인
것입니다. 한 사람의 생명과 영혼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 
전 우주적인 것입니다. 그걸 놓치거나 잃으면 그 종교는
이미 존재 이유를 상실한것입니다. 하물며 미움과
걱정과 사회적 재앙의 근원지가 된다면 
자기 역할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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