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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
'직업과 관계를 다 내려놓고 나면
나는 누구일까?'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다.
지금 그런 생각 할 시간이 어디 있어.
공부해야지."


- 김제동의 《내 말이 그말이에요》 중에서 -


* '나는 누구일까'
인생 공부가 시작되는 첫 질문입니다.
옛 선조들의 공부 속에도 '나는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과 철학적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나'를 알아야 세상 공부도 가능합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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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철학의 거물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책 <철학적 탐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어진
환경과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우리는 같은 말을 한다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 21세기 한국의
건물 숲속에서도 우리는 사자들을 만난다.


- 채사장의《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중에서 -


* 우리는 서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사자와 인간만큼이나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삶의 형태에 따라 같은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그 속에 담는 뜻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요즘은
그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넘어서 그 사람의 우주를 보아야 할 때입니다.
상대의 역사와 공간을 들어야 합니다. 언어에
숨어있는 우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만
비로소 그 사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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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과 장애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난관과 장애를 만나지 않으면 인간은 고민하지 않습니다.

모든 철학적 사유는 물론 종교와 문화도

인간이 한계점에서 맞닥뜨린 어려움과 장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만난 어려움과 장애를 기뻐하세요.

당신의 행복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니까요.

- 승한 스님, ‘좋아 좋아’에서


추운 겨울을 보낸 봄 나무들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진정한 고난과 시련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크게 성장할 수 없고,

눈앞에 다가온 행운도 잡지 못하는 법입니다.

모든 난관은 동시에 기회이며

모든 기회는 반드시 난관을 수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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