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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는 것

 

'모른다'는 것을
마음 편히 받아들여라.
마음은 항상 주어진 것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결론을 내리려 한다.
모른다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모른다는 사실을
마음 편히 수용할 때 이미 당신은 생각을 넘어선
것이다. 그때 개념적 사고를 벗어난
깊은 앎이 당신 앞에 나타난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고요함의 지혜》중에서 -


*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경험에
목말라 합니다. 극히 제한된 에고적 앎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근원이 드러납니다. 먹구름이 사라지고 난 뒤
푸른 하늘이 드러나고, 촛불을 끄니 휘영청 달빛이
가득 들어 차는 것과도 같습니다. '모른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겸허한 태도가, '자기 생각'을
넘어서는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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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의 십만 권 독서

 

오쇼 라즈니쉬는
만 권의 책을 읽었다 한다.
아니 십만 권이라고 했나? 한때는 철학박사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했던 그는 대학에
자신을 한정 지어 두기에는 너무 큰 존재였다. 그의
하얀 두 날개는 대학을 넘어 날아오르기 시작했고,
그가 하는 말마다 열광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그를 따르는 무리가 늘어나 4천 명의
공동체 마을이 생겨나기도 했다.


- 이명선의 《하여튼》 중에서 -


* 오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그가 엄청난 독서가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 사상, 명상, 정치, 문화 등에 대한
그의 정곡을 찌르는 해석과 독설은 특별합니다. 세상만사
그의 프리즘을 통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의 출발점에는 십만 권에
이르는 무진장한 독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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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출발점은
당신 자신이 소유하는 실체,
즉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입니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당신은 그 실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사람을 관찰하기
시작하는 순간, 더 높은 수준의
의식이 깨어납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중에서 -

* '나'라고 생각했던 것과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순간이 있습니다.
위기의 찰나나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숨이 멎는 듯한 순간입니다. 명상을 하다 보면
이런 순간 속에서 '나'를 관찰하는 또 다른
'나'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상위자아, 곧
내 안의 고차원 의식이 깨어나는
자유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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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좋은 건 누구나 안다.
모든 운동은 실시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까 말이다. 그런데 몸 펴기 운동은
이십여 년 실시하던 어떤 운동보다 결과가 좋았다.
2010년 12월에 사제 보건 진료소에서 몸 펴기 운동을
시작하였다. 비교적 넓은 회관이었으나 운동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착순
30명으로 시작한 것이 45명이 넘게
참여하였다. 대부분이 걷기
힘들어 하는 분들이었다.


- 김명천의《옥양목》중에서 -


* 운동의 기본은
몸의 '확장'과 '수축'입니다.
'이완'과 '긴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완의 출발점이 '몸을 펴는'것입니다.
긴장된 몸과 마음이 이완 모드로 들어가면
뇌파는 안정됩니다. 무언가에 몰두하다가도
가끔 기지개를 켜는 것, 이 또한
'몸 펴기 운동'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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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은 제자들에게
자신은 재산이나 평판보다 지혜를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내가 가장 많은 이문을
남긴 여행은 난파되어 내 전 재산을 깡그리
잃었던 바로 그날 시작되었다."


- 도널드 로버트슨의《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중에서 -


* 키티움의 제논은
스토아학파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그가 없었으면 그리스 철학은 유물로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금덩이보다 값진 자주색 염료 무역업자였던
그가 풍랑으로 알거지가 되는 바람에 시작된 소크라테스
철학 공부가 스토아학파로 이어졌습니다. 역경은
때때로 가장 이윤을 많이 남기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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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특별한 존재가 되어야만
가치 있는 걸까.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고
어떤 사람으로 정의 내리는지가 나의 가치를
가늠하는 출발점이 아닐까. 당신이 스스로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가치를
느끼는지 알고 있다면 그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면 된다.


- 손힘찬의《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중에서 -


*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고 가치있다고 느끼는 것을
지금 이 순간 시도 해보며, 매일의 작지만 소소한 보람,
기쁨, 즐거움, 행복을 느끼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출발점이 아닐까요. 그래서, 나는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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