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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인생길을 걷는다.
그 길을 발견하고 걷는 것 역시 자신의
선택이다. 내 앞에 놓였던 수많은 길 중
쉬운 길은 없었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 없이 살아가자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가끔은 지나간 시절이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
나는 삶의 여백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달은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나이가 좋다.


- 성희승의 《별 작가, 희스토리》 중에서 -


* 나이가 드는 것,
그 무엇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육신은 약해지고 시력은 저하되겠지만
이전에는 갖지 못했던 혜안과 통찰을 얻습니다.
그러면 알게 됩니다. 나만의 인생길을 걸어온
지난날 경험들의 의미를! 그 축복과도 같은
감사의 시간들을!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축복입니다. 지금의 나이가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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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의 생활은
인간이 지닌 기술의 승리이다.
유목민들은 자신이 먹을 수 없는 거친 풀을
길들인 가축의 우유와 고기로 바꾸어 생활을
유지한다. 그리고 제철이건 제철이 아니건 헐벗고
메마른 초원 지대의 자생 식물에서 가축의 사료를
얻어야만 하므로, 변화하는 계절적 시간표에
세심하고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
유목 생활 문화의 '뛰어난 곡예'는
가혹할 정도로 엄밀한 고도의
수준을 지닌 성격과 행동을
요구한다.


- A. J.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중에서 -


*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이
유목민의 삶입니다. 변화무쌍한 자연과의 사투,
그 연속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뛰어난 곡예'가 필요했을 겁니다.
뛰어난 직관과 통찰, 결단력은 필수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비단 유목민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요구되는
최선의 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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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통찰할 수 있는 기회,
몰랐던 사실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공격받았다고 느낄 필요가 없어요.
- 칼 턴불


본인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어하는 점을 타인과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
진정성으로 다가오고 이로 인해 동료는 나를 더 존경하게 됩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리더와 팀원 사이에 더 큰 신뢰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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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은 우리를, 개인과 집단 모두를 똑똑하게 만든다.
공개적이고 격렬한 의견 대립은 우리의 두뇌 안에 닿지 못하게 숨어있거나
잠들어 있던 중요한 정보와 통찰이 쏟아져 나오게 한다.
다양성이 가져오는 창의적 가능성을 실현시킨다.
의견대립은 피해야 할 위협이 아니라, 양쪽이 무언가 얻을 수도 있는
협력의 기회로 봐야 한다.
- 이언 레슬리, ‘다른 의견’에서


의견대립이 새로운 통찰과 아이디어, 좋은 결정으로 향하는 길이 되어 줍니다.
합리적인 의견 대립은 집단의 지성을 수확해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면 필연적으로 많은 논쟁이 있을 것입니다.’ (존 밀턴)
‘아이디어는 도전받고 검증받을 때만 위대해질 수 있습니다.’ (애드 캣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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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과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계곡은 고통의 장소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낡은 자기를 버리고 새로운 자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고통이 자기에게 가르치는
내용을 똑똑히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성공이
아닌 성장을, 물질적 행복이 아닌 정신적 기쁨을
얻을 수 있다. 고뇌의 계곡에서 사막의 정화를
거쳐 통찰의 산봉우리에 이르는 것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번째 산》중에서 -


* 계곡은 바닥을 뜻합니다.
더는 아래로 내려갈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배우는 것이 겸손함입니다.
고통의 바닥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겸손함을 배운다면
그는 이미 산봉우리 정상에 오른 사람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성장이고 통찰입니다.
극단이 아닌 중간의 목소리가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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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을 잡을 때마다 신중한 판단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경기 도중 ‘하고 싶은 샷’과 ‘할 수 있는 샷’, ‘해야 하는 샷’을 놓고
갈등 할 때가 많다.
그럴 때 마다 ‘하고 싶은 샷’은 우선 절제했다.
그러고 나서 나머지 선택지 중 한 개를 캐디와 함께 선택한 뒤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 고진영, LPGA 프로 골퍼 

“경기할 때 특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한
LPGA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24살 골퍼 고진영의 답입니다.
놀라운 삶의 지혜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하고 싶은 샷’을 절제하고 ‘해야 하는 샷’을 선택하는 지혜,
절제와 신중한 판단, 실행을 위한 집중 등 배울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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