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르누아르는
인생이 우울하기 때문에
그림만큼이라도 밝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어느 누구도 불행하거나
슬프지 않다. 아름답고 또 행복하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기뻐하는 세상.
르누아르는 그런 세상을 꿈꾸었고,
자신의 캔버스에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다.


- 본다빈치 도록《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중에서 -


* 우울했기 때문에
르누아르는 밝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도 절망했기 때문에 꿈과 희망을 품고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을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의 캔버스에 과연 무엇을 그리느냐...
우울함을 밝음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그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크다  (0) 2022.08.01
공항 대합실에 서서  (0) 2022.08.01
꾸준히 해야 바뀐다  (0) 2022.07.27
'나 목말라, 물 좀 줘'  (0) 2022.07.26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0) 2022.07.25
반응형

안개비, 보슬비, 가랑비,
장대비를 골고루 맞아 보니 그가 말한
감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빗속을 걷는데 걸리적대는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자유로웠다. 숲속 나뭇잎들이 장난을
걸어왔다. 숲에서 바닷가의 비릿한 생선 냄새가
났다. 멀리 떨어진 마을의 교회 종소리가
은은하게 숲을 찾아 스며들었다.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오감이 충만했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 중에서 -


* 숲이 주는 최고의 선물은
평화로움입니다. 고요함입니다.
뒤이어 저절로 뒤따르는 충만한 행복감입니다.
우리가 쫓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천천히 걷는 우리에게
평화와 고요와 행복이 조용히 다가옵니다. 그리고
마침내 들리기 시작합니다. 멀리 떨어진 교회
종소리, 묻어 두었던 마음의 소리,
양심의 소리.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돈과 어둠의 유혹  (0) 2021.05.14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0) 2021.05.13
그릇된 호흡 탓  (0) 2021.05.11
저절로 좋은 사람  (0) 2021.05.10
말실수  (0) 2021.05.10
반응형

일반적으로 낙관론자들은 비관론자에 비해
신체가 더 건강하고 심리적으로도 행복하다.
낙관론자는 목표 달성을 시작한 뒤,
상황이 어려워지더라도 계속 해 나갈 가능성이 훨씬 크다.
이 모든 것이 오랜 시간 더해지면, 인생의 밝은 면을 보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삶과 직업적 삶 모두에서 특히 큰 성공을 거둔다.
- 리처드 와이즈만,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에서


우리가 가능하다고, 또는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고, 우리의 성공도 좌우하게 됩니다.
무조건적인 낙관과 긍정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긍정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낙관적으로 실행하라.’는
말도 함께 새겨봅니다.

반응형
반응형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따뜻한 불을 쬐도 내 몸은
따뜻해지지 않고, 태양은 더 이상 내게
미소 짓지 않으며, 모든 것이 공허하고,
모든 것이 차갑고 자비라곤 없으며, 사랑스럽고
밝은 별들도 삭막하게 나를 쳐다보네,
사랑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내 마음이 알게 된 후로.


- 헤르만 헤세의《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중에서 -


* 사랑을 잃으면
살아도 산 몸이 아닙니다.
앉아도 힘들고, 누워도 힘들고,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형용할 수 없습니다.
링컨도 26세 첫 연인을 잃은 뒤 실성한 사람처럼
중얼중얼 헛소리를 토해내며 지독한 우울증에
평생을 시달렸습니다. 헤르만 헤세도, 당신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잃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하나만이라도'  (0) 2020.11.13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0) 2020.11.12
'쓴 것을 가져오라'  (0) 2020.11.10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0) 2020.11.09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0) 2020.11.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