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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떠나고 나면

 

착하고 순한 미남 씨는
마음결이 너무 고와 상처를
견뎌내지 못한 것은 아닐까?
누나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살았어도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는 갑자기 혼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리라.


- 정효정, 임정재의《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지 않으면》중에서 -


* 사랑은 어느 순간
상처가 되고 권력이 되기도 합니다.
사랑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다가 어느 날
사랑이 떠나고 나면 비로소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떠난 사랑에 대한 원망보다는 감사함을 보내 보세요.
아기 새도 둥지를 떠나 홀로 날아야 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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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실제가 되는 것

 

'꿈이 실제가 되는 것'
그것은 인류를 움직이게 하는 힘입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상상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의식적이고
신중하게 행해져야 합니다.


- 네빌 고다드의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중에서 -


* 꿈에 앞서 생각이 있고,
생각에 앞서 상상이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상상한 것이 생각이 되고
생각하는 것이 꿈이 되어 실제가 됩니다.
그런 만큼 무언가를 꿈꾸고 상상할 때는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를 감안해서
깊은 사유와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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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내가 하나

 

"정말 아름다워요."
크에히트가 꿈꾸듯 말했다.
"명상에 잠겨 있는 동안 음악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어요. 변한 거예요."
"자네 안에서 그 울림이 계속되게 해."
명인이 말했다.


- 헤르만 헤세의《유리알 유희》중에서 -


* '유리알 유희'에서는
분리된 세계가 아닌 통합의 경지를 그려냅니다.
음악과 그 음악을 듣는 이는 둘이 아닌 하나인 것이지요.
이 작품은 헤세의 이전 작품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나
'데미안'처럼 선과 악, 삶과 죽음, 이상과 현실 등 양극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음악과 울림, 그리고 나 자신이
하나가 되는 경지, 깊은 명상의 세계를 명인이라는
인물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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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형편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은 현실에서 발생한
부정적인 일과 자기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한다.
자신이 한 일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자기 자신을
부정한다. 현실에서 발생한 사건과 자기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 현실에서
부정적인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
곧 나 자신이 형편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구와나 마사노리의 《긍정뇌로 리프로그래밍》 중에서 -


*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그 일상에서 일어난 사건과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하루에도 희로애락이 수도 없이
반복됩니다. 일어난 일이 일어난 것이니, 일일이 그에
반응하며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티베트 속담에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할 일이
없겠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걱정 말고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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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라, 저 새 지금
낮달을 물어 나르고 있나 봐

새의 입에 물린 달이 말했다
들어 봐! 저 새가 물어 나르는 시간 속에
긴 숨소리 같은 것이 들리지 않니

나는 그저 달을 우두커니 보고 있었다
그가 조금씩 내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와 나는 하나가 되었다


- 문재규의 시집 《달을 물어 나르는 새》 에 실린
  시 〈달을 물어 나르는 새〉 중에서 -


* 새와 달과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새가 달을 물고 나는 것을 바라보는 찰나,
새도 달도 내 안에 하나 되어 들어옵니다.
역사와 현실과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도
있습니다. 어둠의 골짜기에서 벗어나
빛을 바라보는 찰나, 모든 것은
빛 속에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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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세기에 걸쳐
미국에서 살아오며 우리는
눈앞에 창창한 내일이 기다릴 것이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우리 자녀들과 손주들은
세계적 기후 재난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얼마나
임시방편적이었는지 알아차리고 벌써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어째서 대비하지 않았나?
왜 아직 기회가 있을 때 그토록
흥청망청 한 것인가? 당신들의
지혜는 어디로 사라졌나?


- 배리 로페즈의 《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중에서 -


* 지혜가 없으면
눈앞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앞으로 닥쳐올 쓰나미는 더구나 보지 못합니다.
한 사람의 지혜로는 부족합니다. 두 사람, 세 사람,
열 사람, 백 사람, 만 사람의 집단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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