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신경과학자, 심리학자 그리고
진화론자들은 인간의 뇌가 사회적 협력의 즐거움과
필요성에 맞게 프로그램돼 있다는 데 동의한다.
우리의 뇌는 사회적 협력을 원하고,
필요한 경우 협력을 증진시킨다.


- 레이 달리오의《원칙》중에서 -


* 하버드대학의 한 교수는
원하는 만큼의 돈, 성공한 직업, 육체적 건강이 있어도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랑스러운 관계'라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보고 싶은 사람들,
지금은 조금 멀어졌지만 그리운 사람들이 있지 않으신가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랜만에 안부 인사 어떠세요?
'잘 지내요? 우리 오랜만에 차 한잔할까요?'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느끼는' 황홀한 상태  (0) 2023.01.31
아빠가 되면  (0) 2023.01.30
보물 상자를 깔고 앉은 걸인  (0) 2023.01.27
진통제를 먹기 전에  (0) 2023.01.26
쉼이 가져다주는 선물  (0) 2023.01.25
반응형

협업(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을 합쳐 Coopetition 협쟁(協爭)이라는 표현을 처음 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삼성과 애플이 오랫동안 앙숙으로 지냈지만 결국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관계로 진화를 했듯이, 패권을 놓고 미국과 중국 역시 그렇게 가야한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또 하버드대의 그레이엄 앨리슨은 11세기 중국의 송나라와 요나라의 관계를 친구이자 적인 우적(Frenmity)으로 묘사하기도 했고요.

 

경쟁자끼리 협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만 꼽는다면 (1) 경쟁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2) 프로젝트를 한 회사에서 관리하기에는 너무 크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IT업계에는 스마트홈 표준 규격인 매터(Matter)를 도입할 움직임이 있는데요. 구글 아마존 삼성 LG 애플 필립스 등 수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선언했어요. 스마트홈 디바이스 표준이 제각각이라 고객은 늘 불만이죠. 삼성 갤럭시폰으로 LG 디오스냉장고를 조작 못하니까요. 한 회사가 스마트홈 전체 시장을 독점할 수 없으니 협쟁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를 더 들어 보겠습니다.

 

독일 물류업체인 DHL은 미국의 물류업체인 UPS를 향해 이런 제안을 했어요.

 

🛺DHL: 미국 내에서 물류 배송을 UPS 네가 해주면 안 될까? 너희가 해주면 우리 회사는 약 10억달러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UPS: (경쟁사 좋은 걸 내가 왜 해야하지??? 한데 내가 거절하면 FedEx에 달려가 제안을 하겠지?) 콜!

 

UPS 입장에선 DHL의 제안을 거절했다면, 아마 미국내 배송이라는 추가 수익을 FedEx에 빼앗길 수 있었겠죠? 이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애플은 사실 삼성과 LG의 경쟁자인데요. 하지만 삼성과 애플은 디스플레이 패널, 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 모듈 등을 판매합니다. 왜? 두 회사 부품이 우수하지만, 꼭 삼성과 LG만 파는 것은 아니거든요.

 

🔎크게보기

협쟁이 이뤄지려면 경쟁사간에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일 것.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닐 것. 예를 들어 포드는 자신이 투자한 자율주행 업체인 아르고AI를 폭스바겐에 소개를 시켜서 투자를 받도록 했어요. 이유는? 어차피 폭스바겐 역시 자율주행 업체들을 찾고 있을 텐데, 그럴 바엔 포드가 투자한 자율주행 기술이 표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GM 넌 안 돼! 중요한 점은 협쟁을 하려면 CEO의 사고방식이 매우 유연해야합니다. 욕먹어도 괜찮다는 태세전환이 필요합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적이 아니라고 선언을 하고, 1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받습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모두 야유 세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많은 기업에서 팀워크와 협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토론을 꺼린다.
그러나 이는 토론의 본질을 오해한 것이다.
토론은 일종의 갈등이며, 갈등은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적절히 관리할 수 있다면
토론과 그에 따른 갈등은 매우 생산적일뿐만 아니라,
탐구와 학습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다.
- 게리 피사노, ‘혁신의 정석’에서


우리는 갈등이 두려워 토론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루한 토론이 매우 비생산적으로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건설적 충돌과 생산적 갈등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먼저 상대방을 신뢰하고 존중하고(신뢰), 치열하게 토론하며(충돌),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나와 의견이 다르더라도 실행을 위해 헌신하는
신충헌 토론 문화가 필요합니다.


신충헌이란, 신뢰/충돌/헌신을 줄여 쓴 표현이다.

‘서로 신뢰하는 관계 속에서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해 마음껏 충돌하되, 결정된 사항은 충실히 따르고 헌신한다’는 의미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1/article_no/8549

 

[DBR] ‘공유와 신충헌’ 몰입도 높은 수평조직 만들다!

Article at a Glance지인에게 자신이 다니는, 혹은 다녔던 회사를 추천하는 비율인 ‘지인 이직 추천율’이 90%에 달하는 카카오는 ‘수평적이고 논쟁적인, 그러나 몰입이 이뤄지는 조직문화’로 최

dbr.donga.com

 

반응형
반응형


내 성공의 10%는 비할 데 없이 왕성한
내 개인의 진취적 태도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 90%는 모두 강력한 나의 팀에 의한 것이다.
- 잭 웰치, 전 GE 회장


'못난 갖바치 세 명이 제갈량을 이긴다'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나무가 아무리 크더라도 혼자서 숲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빌 게이츠도 “팀 협력은 성공을 위한 담보다.
팀 협력을 중시하지 않는 기업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큰 성공은 팀이 만들고
작은 성공은 개인이 만듭니다.

반응형
반응형

세상에 ‘운’이라고 불리는 것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요.
노력에 대해서는 그 목적도 중요한데 가령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은 타인의 협력을 얻기 어려워요.
사람은 ‘인간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노력하는 이에게
어김없이 협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테라오 겐 발뮤다 회장, ‘상식의 틀을 깨라’에서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진심이 결정적인 요소가 되죠.
간절한 염원이 있는 사람은 뭔가를 할 때 최선을 다해요.
그 진심은 누구든 예외 없이 느낄 수 있어요. 그렇게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는 거죠.
포기하지 않고 인간을 위해 진심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든다면
분명 누군가가 협력해줄 겁니다. 다들 그냥 보고만 있진 않을 거예요.”

반응형
반응형

과학의 두 축인
경쟁과 협력은 내 경력을 정의하며
한 개인으로 나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나는 깊은 우정에서 충격적인 배신까지
온갖 인간관계를 전반적으로 경험했다. 이런 만남은
내게 나 자신에 관해 가르쳐주었고, 인간은 자신의
열망을 통제하든지 열망에 통제를 받든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 제니퍼 다우드나《크리스퍼가 온다》중에서 -


* 경쟁과 협력은
과학의 영역뿐만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늘 존재합니다.
경쟁과 협력 속에 서로 성장하고 발전도 합니다.
우정을 쌓기도 하고 반목과 배신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경쟁과 협력의 목표와 방향성입니다.
끝내 자기중심적인 열망에 머무느냐, 이타적
공동체적 목표를 갖느냐에 따라 경쟁과
협력의 열매가 달라집니다. 결국은
자기와의 경쟁과 협력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0) 2021.07.28
주변 환경에 따라  (0) 2021.07.27
일기가 가진 선한 면  (0) 2021.07.26
'말 타는 법'을 먼저  (0) 2021.07.23
처음 손을 잡았던 날  (0) 2021.07.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