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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올라가야 할 모든 산과
내 발에 멍이 들게 했던 모든 바위와
내가 흘려야 했던 모든 피와 땀과 때와
앞이 안 보이는 폭풍들과 살이 타는 것 같은 더위에 대해
내 마음은 감사에 찬 노래를 부르나니
이들이 날 강하게 만들어 줬으니까.
- 제임스 케이시의 시, ‘가파른 경사지를 오르며’

 

“고난에 처한 사람은 환호하라.
그는 이제 그간의 무관심이나 어리석은 행동에 종지부를 찍고,
과거를 벗어나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해,
그리고 내면에 있는 힘이 더 큰 자유를 찾아
더 큰 세상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지능을 써야하고,
더 나은 길을 찾아야 하니깐.”
제임스 앨런의 글 함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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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아 권유에 따라
나는 손바닥을 나무 기둥에 대고
그 나무가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소리는 고압 송전선 밑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와 비슷한 갈라지는 듯한 소리였는데,
그보단 좀 더 크게 울리는 소리였다.


- 블라지미르 메그레의《아나스타시아1》중에서 -


* 봄이 다가왔습니다.
산에 올라 나무에 귀를 대 보세요.
물 오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경이로운 생명의 소리, 순환의 소리입니다.
내 몸의 세포도 함께 깨어나는 듯합니다.
온몸에 치유의 기운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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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이라는
침묵의 사원 속으로 들어간 수도사들은
산과 신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결국 깨달았다.


- 김선미의《외롭거든 산으로 가라》중에서 -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신을 찾아 산으로 올라갑니다.
산에 신이 있는 것을 알게 되면
내 안에 신이 있는 것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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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만 해도 기계를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래 간다. 오일 교환과 타이어 공기압 등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쓴다. 인간도 다를 바 없다.
다만 사람의 몸과 마음은 이것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약간 무리를 해도 견뎌낸다. 그렇다고
항상 견뎌내는 것은 아니다. 몸과 마음을 제대로
손질해두지 않으면 언젠가는 쓰러지고 만다.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 고속도로에도
갓길이 있고 휴게소도 있습니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면 갓길에 세워야 하고
운전자가 피로하면 휴게소에도 들러야 합니다.
마냥 달리기만 하면 고장이 나서 강제 멈춤을
당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좋은 '갓길'이
산입니다. 산에 오르는 순간
치유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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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는 일기를 쓰고 바다에서는 편지를 써라. 산은 내면적인 수행의 장소이고, 바다는 이상향을 생각하는 세계로 가는 길목이다. - 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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