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찾지 못하고 멀어지면,
나도 때 묻어가는 것은 아닌가, 세속화되어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바쁘고 일이 많을수록
산을 자주 찾으려고 한다. 목회하면서 소원이 있다면
한 달이라도 깊은 산 계곡에 천막을 치고 자연인으로
살아보는 것이다. 아, 오늘도 나는 영혼의 원형인
산을 오른다. 산을 오르며, 영혼을 씻으며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속에서
잃어버린 길을 찾는다.
- 소강석의《꽃씨 심는 남자》중에서 -
* 왜 사람들이 산에 오를까요.
어떤 사람은 그저 산이 좋아서 오릅니다.
건강을 위해서 오르고, 자연인이 되고 싶어 오르고,
수행과 기도를 위해 오릅니다. 공통점은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영혼이 맑아진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기운과 영감을 얻게 됩니다. 새 길을 찾고
가슴이 푸르러집니다.
...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티는 힘 (0) | 2018.12.14 |
---|---|
'느려 터진' 나라 (0) | 2018.12.13 |
용서의 결심 (0) | 2018.12.11 |
현명한 게으름 (0) | 2018.12.11 |
무엇이 사람을 깊이 다치게 할까 (0) | 2018.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