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일일 체험으로 입사까지 ?? 들어는 봤나 #AGV 로봇이 움직이는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CJ대한통운 #물류센터브이로그 #물류센터 #군포스마트풀필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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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애호가’라면 경험이 많을 겁니다. 주문상품을 압도하는 대형박스, 엄청난 양의 비닐 뽁뽁이, 박스 하나에 1개 상품을 담은 여러 개의 박스… “적정 크기 박스에 한꺼번에 담아 배송해 주면 좋겠는데, 지구야! 미안해!”
비밀의 조합 ‘이종합포(異種合包)’
물류용어 ‘이종합포(異種合包)’는 서로 다른 종류의 상품을 1개 박스로 포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여러 종류의 상품이라도 한꺼번에 주문하면 1개 박스에 담아 배송해 주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통상 물류창고 면적은 축구장 몇 배나 됩니다.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물류창고에서 찾으려면 작업자가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하죠. 여러 종류 상품을 주문했다면 더 복잡해집니다. 작업자 1명이 하루 20km 이상을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문이 늘면 사람도 늘려야 하고, 효율은 떨어집니다. ‘사람을 갈아 넣는’ 일반적인 물류센터 모습입니다. ‘풀필먼트’라고 불리는 곳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의 20km, 로봇이 대신 걷는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CJ대한통운의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는 기본 개념부터 다릅니다. 일반 물류창고나 풀필먼트는 사람이 상품을 찾으러 가지만(PTG·Person-To-Goods), 여기선 상품이 사람에게 오는(GTP·Goods-To-Person) 방식입니다.
먼저 작업자가 터치스크린으로 주문 상품을 호출하면 해당 상품을 갖고 있는 로봇(AGV)이 작업자 앞으로 옵니다. ‘이종합포’의 경우 해당 상품을 가진 여러 AGV들이 작업자 앞에 줄지어 섭니다. 작업자는 AGV에서 상품을 꺼내 박스에 넣으면 되고, 완료 버튼을 누르면 이송용 AGV가 박스를 포장존으로 옮깁니다. 작업자는 제자리에서 상품만 옮겨 담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운용되는 AGV는 126대. 사람 대신 ‘로봇을 갈아 넣는’ 로봇노동시대가 열리나요? 고된 노동과 ‘헤어질 결심’을 한 CJ대한통운, 조금은 달라 보입니다.
배송박스에 숨은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군포센터의 또다른 특징은 ‘전자동 패키징’입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박스 무게를 측정해 상품이 제대로 담겼는지 검수하고, 박스내 빈 공간을 측정해 완충재를 충전하고, 테이프와 송장을 붙여 트럭까지 이송하는 작업은 무인화가 됐습니다. 로봇이 알아서 하죠.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상품 총체적에 맞는 크기의 배송박스를 지정하는 것도 CJ대한통운 배송박스의 비밀 중 하나입니다. 크기가 적정하니 종이와 완충재 사용이 줄죠. 코팅 라벨지 대신 먹물분사형 바코드를 활용하는 것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친환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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