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없이 일 잘하는 법 – 자율 근무 문화 가이드북
인류가 한 공간에 모여 일을 하는 방식은 수천 년 전에 탄생했습니다. ‘항상 연결된 세상’을 사는 우리 세대가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은 없을까요?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는 이 물음에서 탄생했고, 정해진 시간에 같은 공간에 모이지 않아도 일을 잘할 수 있는 원칙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로켓펀치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그 원칙은 항상 공개합니다.
3가지 원칙
(1) 더 자주 공유하자 (Always Sharing)
물리적 접촉을 하지 않고 일하는 자율 근무에서는 팀의 성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분위기적’ 요소가 크게 줄어들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더 자주 공유해야 합니다.
(2) 방해를 줄이자 (With Less Distraction)
‘더 자주 공유하라’는 자율 근무 원칙의 첫번째로 언급될 만큼 중요한 사항입니다. 하지만 그 원칙으로 인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자율 근무의 가장 큰 장점이 사라져서는 안됩니다.
(3)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하자 (and Considering the Non-language Communication)
표정, 몸짓 같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인간 대화에서 비중이 큽니다.
10가지 방법
1) 대화에 ‘1:1 메시지(Direct Message)’ 대신 ‘공개 채널(Public Channel)’ 사용
로켓펀치 팀 내의 모든 업무 커뮤니케이션은, 주제별 채널에서 공개 메시지로 이뤄져야 합니다.
2) 문서 작성 시 기본적으로 공유된 문서로 작성
로켓펀치 팀의 기본 문서 작성 도구로 노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노션은 작성되는 모든 문서를 모든 구성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 공개된 대화와 공유된 문서에 대한 리액션
“연기의 85%는 리액션이다” – 영화감독 김지운
4) 메시지는 최대한 완결된 단위로 작성
하나의 메시지가 최대한의 완결성을 가지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5) 멘션(mention, @)의 적절한 사용
공개 채널에서 대화를 하되, 그 정보를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멘션합니다.
6) 쓰레드(Thread)의 적절한 사용
공유된 메시지에 대해서 답변을 할 때는 새로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보다, 쓰레드를 사용합니다.
7) 답변은 가능한 빨리
내가 답변을 해야 한다고 지칭된 이슈에 대하여는 가능한 빨리, 아무리 늦어도 24시간 내에 답변합니다.
8) 업무 관련 일정 통보도 가능한 빨리
“빨리 알려주는 것은, 천천히 알려주는 것보다 두 배로 좋다”
9) 하나의 주제로 메시지가 3번 이상 오간다면, 통화를 시작하기
어떤 주제에 대해서 메시지가 3번 이상 오가는 상황이 온다면, 가급적 통화를 시작합니다.
10) 통화 시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반드시 카메라를 켜기
업무 목적 통화 시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반드시 카메라를 켜고 이야기 합니다.
https://blog.rocketpunch.com/2020/01/21/autonomy-culture-guidebook-of-rocket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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