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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논어'에서
분을 다스리기 힘들 때 필요한
해법을 제시한다. 바로 분사난(忿思難)이다.
"화가 났을 때는 그 뒤에 있을 어려움을 생각하라"는
뜻이다. 분노는 순간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그것을
참지 않고 발산했을 때 피해는 두고두고 남는다.
심지어 그 감정을 마음껏 발산해도
통쾌함보다는 후회만 남게 된다.


- 조윤제의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중에서 -


* 살다 보면 화낼 일이 생깁니다.
화를 내면 득될 것이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런데도 그만 순간적으로 폭발하고 후회합니다.
안 그러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눈을 감습니다. 터질 것 같은 열기와 답답함을 날숨으로
내보냅니다. 길고 깊고 가늘고 고요한 날숨과 함께
심장의 분노를 내보내며, 숨이 끝나는 지점을
느껴봅니다. 그러면 그 순간을 넘길 수
있습니다. 분노 다음에 분노가 아니고
마음의 평화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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