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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3
새벽 5시 출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타고, 인제에서 한계령을 지나다.
늘 지나던 소양강 38선 휴게소 인근에서 만수위가 된 소양강은 처음 본다.
한계령으로 오른다.
구름낀 한계령. 멋지다.
양양으로 넘어가서 대포항. 대포항에서 새우튀김도 사먹고.
간성(고성)까지 다이렉트~
화진포 도착 8시 50분.
화진포 주차장에 5000원 내고 입장.
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오후 2시쯤 되니까 텐트 비용(10000원) 받으러 오더라. 좀 일찍 일어날걸. ㅋㅋㅋ
구이바다에 코펠 올리고 신라면 끓이다.
튜브(10000원) 빌려서 파도타기 시작.
그렇게 한바탕 물놀이 하고, 한숨 자고.
4시쯤 서울로 출발.
진부령을 넘어 왔다.
가리산 막국수에서 막국수 & 편육. 열무김치(50000원)도 샀다.
차가 너무 막혀서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화진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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