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느 날
인터넷 웹툰 그림에서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그때 열한 번 찍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글을 보았다.
마침 박사학위 논문 연구 중 가장 힘들었던 때라
나는 그 한칸짜리 웹툰에 크게 공감했다. 마치
그 구절이 내 삶과 연결되는 느낌마저 들었다.
왠지 열한 번째 도끼질을 하고 나면,
열두 번째 도끼질을 위해 용기를
내기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들었다.

- 이소연의《열한번째 도끼질》중에서 -


* 열 번은 커녕 스무 번을 찍어도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수두룩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언젠가 반드시 나무가 쓰러집니다.
아무리 크고 우람해도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습니다. 열 번쯤 찍고 중도에 도끼를
내려놓았기 때문에 넘어가지
않았을 뿐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제 자신을 믿어요"  (0) 2012.09.05
정원으로 간다  (0) 2012.09.04
만음(萬音)과 마음(魔音)  (0) 2012.09.01
흡연과 금연  (0) 2012.08.31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0) 2012.08.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