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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수다를 떨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의식을 넓히는 것도 같다.
"상상이는 요즘 무슨 책을 보니?"
"가끔 게임에 관한 책이 있으면 눈에 띌 때마다
빌려 보고. 한동안 빌릴 게 없으면 만화책을
빌렸어요. 역사에 관한 것들. '논어', '맹자',
'손자병법'이라든가 '오자병법',
사마천의 '사기'를 보았어요."
- 장영란, 김광화의《아이들은 자연이다》중에서 -
* '책 수다'.
책을 놓고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흥미롭고 가장 의미있는 수다입니다.
그러면서 의식의 수준이 올라가고 사용하는
언어의 격도 높아집니다. 인격과 더불어
내면의 성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놀랍게 쑥쑥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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