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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자기
자신에게조차 각박한 사람들이 있다.
휴가를 받아도 여행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실천적 신비주의자인 클레르보의
성 베르나르도가 교황 에우제니오 3세에게
쓴 서신의 내용이 유명하다.
"자신에게서 누릴 시간을 찾으십시오.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듯,
자기 자신을 위해 헌신하십시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 자신도 모르게
칭칭 동여매고들 삽니다.
스스로 가두고 묶고 굴레를 씌워놓고
풀어줄 줄을 모릅니다. 마음의 빗장을 풀고
오로지 나를 위해 쉼과 충전과 회복의 시간을
누리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나를 살리는
시간입니다. 열쇠는 나에게 있습니다.
나에게 '누릴 시간'을 허락하세요.
훨훨 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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