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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후회의 노예! 
그렇다면 젊은이는 꿈의 노예! 
나이를 먹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젊은이는 바쁘다. 나는 더 이상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이 뜰에 있으면서 이 뜰의 
계절 곁에 바싹 머물고 싶다. 


- 다부치 요시오의《다부치 요시오, 숲에서 생활하다》중에서 -


* 봄이 오는가 싶더니 
훌쩍 초여름으로 건너가는 느낌입니다. 
젊은이만 바쁜 게 아니라 계절도 바쁜 모양입니다. 
바쁜 계절 따라 시간을 흘려보내는 후회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뜰 안에 가득한 봄바람 곁에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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