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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땐
나를 지키려면 강해져야
한다고들 생각한다. 지위나 재력에
먼저 관심이 가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테지.
그러나 살아갈수록 알겠더구나. 힘을 키우는
것만큼이나 마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며,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직되지 않고 부드러워지는
거라고. 그러니 딸아, 온 마음을 다해 울고 웃으렴.
모든 감정을 흐르도록 둠으로써 생이 선물하는
다채로움을 가능한 많이 경험하렴.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마음을 돌보는 일에 인색해지지
말기를 엄마는 진심으로 바란다.
- 한성희의《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중에서 -
* 아침 감정이 다르고
대낮과 저녁 감정이 다릅니다.
젊었을 때 흐르는 감정과 나이 들어 흐르는
감정이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이 돌처럼
굳거나 뭉치지 않도록 돌보는 것입니다.
들고나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내 마음을 내가 지키는 것입니다.
강한 사람은 내가 나를 돌보고
지키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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