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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이나 상처를 받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사람마다
말이 다르다. 마음의 상처는 다양한 형태의 고통을
유발한다. 쿡쿡 찌르는 느낌, 살을 에는 듯한 통증,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따르기도 한다.
혹은 누가 세게 가슴을 누르는듯도 하고,
위장에 돌이 가득 들어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마음의 상처'는 항상
내 존재 전부를 공격한다.
- 도리스 볼프의《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중에서 -
* 지금 많은 사람들이
아픈 상처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육체를 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깊어졌습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으로도 부족합니다.
우리 일상을 공격해 삶 전체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가 겹치면 더 위험합니다.
그 두려움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서로 붙잡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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