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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아이가 품 안을 벗어나기 전에,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읽어주세요."
제 서가에 꽂힌 그림책들을 보며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원고를 쓰며 누구보다 제가 먼저 그림책 속에 포옥 빠져
포근하고 행복한 경험을 했습니다. 모든 동화는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한다는 제 소신을
확인하게 되어 더욱 기뻤습니다.
- 임영주의《그림책 육아》중에서 -
* 어렸을 적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시던 것이 생각납니다.
엄마는 저를 품에 꼭 안아주고는 따뜻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셨죠. 그랬던 제가 어느덧 훌쩍 자라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키우다
보니 바쁜 일상에 치여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어요. 아이가 품을 벗어나기 전에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며 그림책을 읽어줘야겠습니다.
어렸을 적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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