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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제일 오래 알고
가장 잘 아는 동시에 가장 잘 모르는 존재입니다.
내 속에는 조상에게 받은 유전자는 물론 내가
살아온 모든 시간이 깃들어 있습니다. 울고
웃고 좌절하고 흥분하고 성내고 결심하고
희망하고 절망했던 모든 시간의
총화가 바로 나입니다.
- 김흥숙의《쉿(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 내가 가장 잘 알면서도
가장 잘 모르는 것이 '나'입니다.
이제라도 '나'를 제대로 알기 위한 노력이
그래서 필요합니다. 지나간 시간, 현재의
시간 속에 녹아있는 내 모습, 내 생각,
내 감정 속에 '나'가 숨어 있습니다.
그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
자기성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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