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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야, 여자의 일생은
일이 끊이지 않는 고통스러운 삶이데이.
고통스럽고 또 고통스러운 게 여자의 인생 아니겠나.
니도 각오하는 게 좋을 끼다. 인자 니도 여자가
되었으니까네 이건 꼭 알아둬야 한데이.
항상 일을 해야 한데이. 가난한 여자를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가.
기댈 건 우리 자신뿐이다 이기라."


- 이민진의《파친코》중에서 -


* '파친코'의 주인공 선자는
K 디아스포라의 산증인입니다.
선자가 겪은 '여자의 일생'은 굴곡으로 점철된
우리 한민족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민진 작가가 어느 인터뷰에서 한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나는 우리가 영웅적이고, 비극적이고,
로맨틱하고,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한국 여자는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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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유산

https://www.youtube.com/watch?v=8wmQ8PxOx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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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다.
'서로 사랑하는데 무슨 거리가 필요해?
이렇게 꼭 붙어 있어도 아쉬운데.'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안전거리란 물리적 거리가 아닌
심리적인 개념이다. 그리고 이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아서 생기는 비극이
생각보다 많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슨 안전거리가 필요해요?'
코로나가 몰고 온 '사회적 거리'는
우리에게 물리적 안전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사람 사이에는 물리적 거리보다
더 중요한 안전거리가 필요합니다. '심리적 거리'입니다.
서로에게 일정 공간의 심리적 틈을 유지해야
사랑도 더 부드럽고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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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04.17 부산행 KTX

 

거리두기도 끝난다고 하고, 다들 코로나 이미 확진됐다가 완치. 

 2년만에 부산으로~

 

금요일 저녁에 ktx 타고 부산도착하니 저녁 8시 45분. 

제부가 트럭으로 마중나와있어서 바로 동생 집으로 고고. 

 

준비해둔  아나고/밀치회, 주현네 꼼장어. 그리고, 좋은데이! 

 


눈뜨니 바로 아침이다. 

남항시장  재기돼지국밥으로 고고. 

국밥, 따로국밥 시켜서 든든히 먹고, 해양박물관으로.  

역시 볼 거 없는 해양박물관. 

뮤지엄샵에서 인형 하나 사고, 그 옆에 있는 피아크로~ 

전망 끝내주고, 커피도 좋고, 빵도 맛있다. 

 

그리고, 다시 동생집에가서 낮잠타임. 

 

흰여물문화마을 산책 하고, 

 

남항시장 가서 다시 재기돼지국밥 먹고, 신익만두 사서 집에서 다시 좋은데이~ 

 

올라오는 날은 KTX 특실.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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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09LTT0xwdfw 

Disturbed - Down With The Sic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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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롭게 해주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이롭게 하는 것은
상대방을 먼저 이롭게 해준 후에
자기를 이롭게 하는 것만큼 이롭지는 못하다.
- 순자


진정한 욕심쟁이는 당장의 손해는
언제든 감수할 수 있는 그런 자세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한편, 손정의 회장은
‘상대에게 이익을 주면 상대는 나를 친구로 받아들인다.
그 후의 이야기는 순풍에 돛 단 듯 진행되기 마련이다.
그게 나의 이익이다.’고 먼저 주는 미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먼저주고, 멀리보는 자세가 대탐소실(大貪小失)의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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