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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시도 쓰고 꿈도 꾸고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친다.
맑고 시린 밤하늘, 밝고 투명한
별빛이 반짝이면 거대한 망원경 돔이 열린다.
허베이성 싱룽현의 산골짜기, 세계에서 가장 큰
구경의 광학망원경이 매일 밤 4,000개가 넘는
별의 스펙터클을 관찰하고 촬영한다.
지구와 우주의 교류와 교감, 빛과
정보를 수신하는 지상의 허브다.


- 이병한의《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중에서 -


* '궈서우징' 망원경은
세계에서 가장 큰 광학망원경의 이름입니다.
원나라의 대표적인 천문학자 '곽수경'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윤동주 같은 시인이 아니더라도 인간과
우주의 근원이 궁금한 사람들은 밤마다 별을 보며
깊은 사유를 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저 미지의 우주에는
또 다른 생명체는 없는가? 그러면서
시도 쓰고, 꿈도 꾸고
노래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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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과 치부를 드러내는 용기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낯선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그중 하나는, 아픈 역사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는 점이다. 부다페스트 곳곳에 남은
상처들은 단순한 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이 도시가
과거를 잊지 않으려 하고, 그 속에서 교훈을
찾으려는 의지의 발로다. "치욕도
역사이며, 아픔의 현장
또한 역사다."


- 이희진의《그래도 여행은 하고 싶어》중에서 -


* 아픔과 치부를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용기입니다.
이미 그 상처를 넘어섰기에 드러낼 수 있습니다.
아픈 역사의 흔적을 지우지 않는다는 것은
과거를 교훈 삼고 미래를 설계하며
현재를 온전히 살아내겠다는
아름다운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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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밀고 나가라

 

애매하고
불안한 상황이라면
한번 내린 결정을 자꾸 바꾸기보다는
계획대로 밀고 나가는 편이 훨씬 더 낫다.
계획대로 해 보다가 잘되지 않으면
그때 방향을 바꾸어도 늦지 않다.


- 임세원의《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중에서 -


* 불안은 불신과 관계가 있습니다.
자신의 결정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결정은 세상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운전자가 운전하면서 목적지를 자꾸만 바꾼다면
도착 시간은 더 지연될 것입니다.
처음 계획대로 밀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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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와 언어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한 민족의 세계관,
역사 그리고 정체성을 담는 그릇이다.
그러나 AI 시대는 이 언어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며 새로운 디지털 계급 구조를 만들고 있다.
AI가 특정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의
차이는 곧 그 언어를 사용하는 공동체의
디지털 접근성, 경제적 기회 그리고
문화적 영향력의 차이로 직결된다.


- 변형균의《AI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중에서 -

* 생성형 AI는 '혁명'입니다.
언어의 장벽을 가볍게 뛰어넘고,
정보의 한계를 허물어 버립니다.
장르를 넘나들고 공감의 언어를 구사하며
섬세한 감성의 결을 터치할 줄 압니다.
BC와 AD처럼 세기의 before/after가
갈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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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지성

 

'이유 있는 지성'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을 넘어,
왜 배우는지를 아는 통찰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고통과 필요를 자신의 문제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공감 능력에서 시작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는 목적의식을 의미하기도 한다.


- 폴 김의《이유 있는 지성》중에서 -


* 세상은 어떤 사람들에 의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이유 있는 지성'을 지닌 사람들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유 있는 지성을 지닌 사람들이 많아져야겠지요. 새로운
것이 다가왔을 때 그것이 인류의 진화에 도움이
될 것인지, 해악이 될 것인지를 면밀히 살펴
조율할 수 있는 통찰력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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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생각해

 

어떤 이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해",
"밝게 지내야 암이 사라져",
이런 말을 하곤 했다. 늘 우울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방사선 치료 중엔
피로감이 쌓여 무기력해지곤 했다. 때로는
갑자기 불안이 엄습해오기도 했다(이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런 감정들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지만,
불안하고 무기력한 마음을 꺼내려고 하면
"좋게 생각해야 해. 긍정적인 생각이
암을 이겨내게 한 대" 라는 충고를
들을 때가 많았다.


- 송주연의 《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중에서 -


* '긍정적으로, 밝게, 좋게' 생각해야
병이 더 심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오히려 더 큰
압박감을 주기도 합니다. '긍정 노이로제'라고나 할까요?
자신이 부정적이어서 병에 걸린 건가 싶기도 해,
압박은 강박이 되고 자책이 되어 버립니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왜곡하지 않고
느껴 주고 표현하는 것 또한
자기 돌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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