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어쩌면 저 꽃들이 다
눈물일지 모른다

저 눈물이 다
꽃이게 하는

화창한 봄날이다


- 고창영의 시집《힘든줄 모르고 가는 먼 길》에 실린
시<화창한 봄날>중에서 -

* 옹달샘에도
화창한 봄이 오고 있습니다.
움트는 꽃망울이, 이제 보니 눈물이었네요.
눈물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었네요.
꽃처럼 아름다운 눈물.
꽃보다 향기로운 땀.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끝내자  (0) 2013.03.14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0) 2013.03.13
오해  (0) 2013.03.11
'살림'의 지혜!  (0) 2013.03.08
믿음  (0) 2013.03.07
반응형
위대한 영혼은
모두 오해를 받았다.
오늘 생각한 것은 오늘 분명하게 말하라.
그러면 오해를 받을 게 분명하다고?
오해를 받는 게 그렇게 안 좋은 일인가?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예수, 루터,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은 모두 오해를 받았다. 지금까지
존재했던 사람들 가운데서 순수하고 지혜로운
영혼은 누구나 오해를 받았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 오해는 무섭습니다.
사람을 송두리째 삼킬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침편지 시작 초기에는 온갖 오해와 억측,
곡해에 시달렸고 '청와대 해직' 위기도 있었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을 꿈꾼 뒤로는 더욱 큰 오해와
편견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오해에
무너지지 않고 그 너머 세상을 바라보니,
새로운 지평이 보이기 시작했고
위대한 세상이 열렸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0) 2013.03.13
화창한 봄날  (0) 2013.03.12
'살림'의 지혜!  (0) 2013.03.08
믿음  (0) 2013.03.07
'행복했던 그날'  (0) 2013.03.06
반응형
밥 짓고 빨래하고
청소 잘하는 살림만이 아니라
죽은 것을 되살아나게 하는 살림.
병든 몸을 살리기 위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기르고 만들고 나누면서 스스로 몸과 마음과
영혼을 지켜내는 일. 내가 값비싼 수업료를 치르던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것을, 동갑내기 스승이
일깨워준, 돈을 뛰어넘는 살림의 지혜였다.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 '살림'은
'살린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회사와 나라를 살립니다.
살림을 잘하면 흥하고, 살림을 못하면 망합니다.
살림을 가르쳐 주는 곳은 따로 없습니다.
인생 전체를 통해 잘 배워야 하고
지혜가 필요합니다.
'살림'의 지혜!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창한 봄날  (0) 2013.03.12
오해  (0) 2013.03.11
믿음  (0) 2013.03.07
'행복했던 그날'  (0) 2013.03.06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0) 2013.03.05
반응형

믿음은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
생명수 같은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깔려 죽고, 치여 죽고,
허리 끊어져 죽어서 거리는 온통
주검투성이가 될 것입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 믿음은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모든 것의 끝입니다.
살고 죽는 것도 믿음에서 옵니다.
믿으면 살고, 믿지 못하면
살아 있어도 죽은 것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해  (0) 2013.03.11
'살림'의 지혜!  (0) 2013.03.08
'행복했던 그날'  (0) 2013.03.06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0) 2013.03.05
아버지 책 속의 옛날돈  (0) 2013.03.04
반응형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건강하고 평화로웠던
과거의 어느 날이 생각나요.
행복했던 그날로 돌아간 것처럼.


- 되르테 쉬퍼의《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중에서 -


* 앨범 속 사진처럼
'행복했던 그날'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불행했던 그날'도 지나고 나면
'행복했던 그날'로 바뀝니다. 지나고 보니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림'의 지혜!  (0) 2013.03.08
믿음  (0) 2013.03.07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0) 2013.03.05
아버지 책 속의 옛날돈  (0) 2013.03.04
'바로 지금'  (0) 2013.03.02
반응형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곪은 상처를 짜내듯
힘겨운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한가운데 북받치는 설움
때론 맑은 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 실린
시<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전문)에서 -


* 물로 몸을 씻듯, 때로는
눈물로 영혼을 씻어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눈물이 '나'를 넘어서야 합니다.
내가 흘린 눈물 만큼 다른 사람의 눈물을 이해하고
그 눈물을 말끔히 닦아주는 것,
그것이 힐러의 길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  (0) 2013.03.07
'행복했던 그날'  (0) 2013.03.06
아버지 책 속의 옛날돈  (0) 2013.03.04
'바로 지금'  (0) 2013.03.02
세상을 지배하는 힘  (0) 2013.03.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