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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만성피로와 싸워온 나는
지금도 삶의 리듬을 유지하는 일이 일상의 과제다.
이 과제를 훌륭히 수행한 날은 마치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더 나은 나를 본다.
삶의 리듬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우리의 가장 큰 꿈,
더 나아가 감히 꿈꾸지도 못했던 일들을
성취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평화와 기쁨과 행복과 사랑이란
열매를 가져다 준다.


- 매튜 캘리《위대한 나》중에서 -


* 삶의 리듬!
궁극적으로 자신이 만들어가야 할 몫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길동무가 되어 주면 더욱 쉬워집니다.
마라톤도 '페이스 메이커'가 있으면 달리기가 한결 쉽잖아요?
우리 모두는 서로의 삶에 힘을 보태는 페이스 메이커들입니다.
좋은 기운을 주고받으며 함께 인생길을 달리면  
심장이 더 힘차게 펄떡이고 건강한 삶,
행복한 삶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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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에서는
물건이 비에 젖었다고 해서
의기소침해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우리는 늘 신에게 감사드린다. 코란에 따르면
살아있는 모든 것은 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가 오면 풀은 푸르러지고 짐승들은 배를 채운다.
우리도 또한 그럴 것이다. 사막에서는 물이 귀하다.
물은 푸른 금이다. 우리는 비를 기다리고,
비를 내려 달라고 기도하고, 비가 오면 빗물로 몸을 씻는다.


- 와리스 디리, 잔 다엠의《사막의 새벽》중에서 -


* 사막에서만 물이 귀한 것이 아닙니다.
산 좋고 물 좋다는 우리나라도 걱정이 큽니다.
'돈을 물 쓰듯 한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더 큰 문제는 마음의 물도 갈수록 귀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음마저 물기를 잃고 말라버리면
서로가 삭막한 사막을 걷는 처지가 됩니다.
살아있어도 살아있다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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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옛날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
오늘따라 부쩍 귓가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순아, 한순아,
이 다음에 크거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응?"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배만 부르면
무조건 제일인 줄로만 알던 나는 눈물 어린
어머니의 웃음을 빤히 쳐다보면서
알겠다고 대답만 잘했었는데....


- 이한순의《내 마음에 꽃 한송이 심고》중에서 -


* 저에게도 항상
귓가에 맴도는 아버지의 말씀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이가 상한다.
단단한 음식을 씹을 줄 알아야 이가 튼튼해진다"
중학교 2학년 어린 아들에게 어려운 책을 읽고 밑줄을 긋게
하며 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는 원망하고 반항도 했으나
결국에는 다시없는 좋은 습관이 되어 오늘의 저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이 최고의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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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장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사소하지만 애정 어린 행동이야말로 가장 큰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은 어떤 일을 통해서든
드러날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옷에 묻은 티끌을 털어주거나,
낯선 사람에게 미소 짓거나, 인도에 떨어진 휴지조각을
줍는 등의 행위에서도 사랑은 나타납니다. 당신의
사랑을 생활의 모든 순간에 불어넣으십시오.
오늘, 가장 가까운 이에게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 카렌 와이어트의《일주일이 남았다면》중에서 -


* 하루 일과가 피곤했다는 이유로
친정엄마의 안부 전화에 틱틱 대고 말았던 저,
본인도 지친 몸으로 퇴근한 아내의 어깨를 주물러준 남편에게
감동하기는 커녕 눈으로는 드라마를 좇으며 TV 속 로맨스를
부러워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든 글입니다. 앞만 보고 가느라
옆에 있는 이들의 사랑을 간과한 것은 아닌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감사하고 또 사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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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다.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누구도 다가오지 않는 시간,
기다리는 것 말고는 다른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런 기다림의 시간을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형벌의 시간이며 동시에
축복의 시간이다.

당신, 지금 기다리고 있는가?


- 조병준의《따뜻한 슬픔》중에서 -


* 기다림은 언제나 길고 외롭습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기다리다보면, 그리움과 사랑의 잔거품은 걷어지고
진액만 남습니다. 우리에게 기다림이라는
형벌이 없었으면 삶 전체가 절망이요,
숨이 막혔을 겁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곧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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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빈대의 생식기는 칼처럼 생겼다.
수컷은 아무 암컷에게나 붙은 다음, 암컷 몸에
무자비하게 그 칼을 찔러 넣는다. 인기 있는 암컷 빈대는
따라서 몸의 이곳저곳에 상처와 흉터를 안고 살아간다.
인기 있는 암컷은 덜 인기 있는 암컷에 비해
일찍 죽는다. 빈대도 미인박명, 아니
미'빈대'박명이다.


- 명로진의《몸으로 책읽기》중에서 -


* 한낱 빈대도
'사랑'에 살고 죽습니다.
사랑의 칼을 수시로 사용하고
그로부터 생긴 상처와 흉터를 안고 삽니다.
미물이든 사람이든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상처받고, 사랑하고 상처받고...
그래도 다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의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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