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흙장난을 하면
"에비!" 하면서 못 만지게 하는 부모님이 많지요.
하지만 흙을 만지면 아이들 뇌 발달에 훨씬
좋습니다. 모래장난 열심히 하던 아이들은
그 감촉과 즐거움을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합니다. 맨발로 흙 길을 다니게
하고 흙장난 열심히 하게 하면
정서적으로 풍부한 아이로
기를 수 있습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 옹달샘에 오는 아이들도
모래장난 흙장난을 참 좋아합니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고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흙은 생명 덩어리입니다. 우리가 나서 우리가
돌아가야 할 본향입니다. 흙과 노는 것은
생명의 근원인 어머니의 품에서 놀며
사랑을 배우는 것입니다.
마음의 힘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무한하다고 합니다.
요즘 명상 치료법이다 해서 마음의 힘에 중점을 둔
각종 치료법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또 관심을 갖고
실천해 보려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느 소설가는
명상으로 담배를 끊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비단 담배만이 아니라 참기 힘든 더위나
추위도 그렇고, 여러 가지 습관들도
다 마음의 힘을 믿고 확신을 가질 때
원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 김정아의《살며 생각하며》중에서 -
* 습관을 고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의 힘에 중점을 둔 명상 치료법이면
습관도 고치고 절제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간절함이 있을 때 큰 힘을 찾게 됩니다.
마음의 힘을 믿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되소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중에 성공하면...' 이라고 말하며
성공을 '나중'으로 미룬다. 성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성공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네면 '성공은 무슨, 아직 멀었다'며
손사래 친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죽을 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삶 속의
작은 성공들을 그때그때 자축하고
축하받으며 삶의 갈피마다,
일상의 고비고비마다
힘을 내야 한다.
- 이종선의《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중에서 -
* 나중으로 미루면
안되는 것들이 더러 있습니다.
사랑, 감사, 친절, 배려, 나눔, 선행...
'성공'도 나중으로 미룰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조건, 현재의 상황을 '작은 성공'으로 삼고
더 깊이, 더 간절히 몰입하면 더 '큰 성공'은
선물처럼 자연스럽게 뒤따라 옵니다.
'성공했다'는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걸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후기 스토아
철학자인 에픽테토스는 원래 노예였다.
그는 많은 학대를 견뎌냈고 고통과 배고픔을
알았다. 가혹한 매질을 당해 절뚝거리며 걸었다.
몸은 비록 노예가 되어 있어도 마음은 여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는 자신의
경험에 의거한 선언이었다. 그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었다. 그의 가르침은 고통과
고난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관련한
실천적인 충고를 포함했다.
- 나이절 워버턴의《철학자와 철학하다》중에서 -
* 우리 중에도 '노예' 가 많습니다.
고정관념과 틀, 자기 학대에 끌려 다닙니다.
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니까 절뚝거리며 걷고
아무런 철학도 없이 살아갑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
철학이 없으면 자식들도 노예가 되고, 장차 한 나라의
대통령이 철학이 없으면 온 국민들이 대대로
가혹한 매질을 당하며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