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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고유한 경험'

 

아파도,
다수와 다른
정체감을 가지고 있더라도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내가 바랐던 건 각자의
이런 '고유한 경험'에 귀 기울여주고,
나를 '암 환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
지지해 주는 태도였다.


- 송주연의 《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중에서 -


* 암뿐만 아니라,
어떤 특정한 질병에 걸리게 되면
지금까지의 정체성에 혼란이 찾아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에 대한 자책과 회한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자책이나 회한 대신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을
스스로 지지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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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왜 그랬어요?"

 

자갈치시장 앞 밤바다 위에
진 노란빛 네온사인에 담긴 글귀가
발목을 잡는다

그때 왜 그랬어요?
내게 질문을 던진다

훅하고 들어온 돌직구에
한순간 일생이 다 쏟아져 나온다

그때 왜 그랬어요


- 김경인의 시집 《오늘도 절필絕筆하려고 글을 쓴다》에 실린
   시 〈그때 왜 그랬어요〉 에서 -


* "그때 왜 그랬어요?"
때로는 자신에게도 묻고 싶고,
지난 과거 속 어떤 이에게도 묻고 싶은 말입니다.
아마 대부분 그럴 것입니다. "글쎄요. 그때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은 잊었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평생 가슴에 박힌
못이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때
왜 그랬어야만 했는지
돌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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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력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스템의 발전으로
일자리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평생직장이나 평생 직업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따라서 자기 주도력은 단순히
'성공을 위해 갖추면 좋은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 폴 김의 《이유 있는 지성》 중에서 -


* AI 시대에 '자기 주도력'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능력입니다.
스스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자기 삶을
AI나 기계가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역경과 도전을 스스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어지는 선물이
자기 주도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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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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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지 않는 용기

 

꼭 사회적 논쟁의 한복판에
서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침묵하지 않는
용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어떤 신념,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사느냐가 내 삶을
달라지게 합니다.


- 권석천의 《최선의 철학》 중에서 -


* 침묵은 금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코 침묵해서는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의로운 사회와 올바른 방향의
역사는 침묵하지 않는 용기를 지닌 사람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집니다. 침묵하지 않을 용기,
그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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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이럴 것이다'이처럼
나를 불편하게 한 반응들은
대체로 건강을 중심에 두고 바라보면서
'암 환자는 이럴 것이다'라는 선입견에 기반한
것들이었다. 나는 이런 반응들을 접할 때면
솔직하게 대화하기 어려웠다. 내가
암 환자임을 자꾸만 '커버링'하고
싶어졌다.


- 송주연의 《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중에서 -


* 암은
나와 상관없는 타인의 일이 아닙니다.
둘러보면 가족, 친지, 지인 중에 누군가는
암 환자입니다. 암이라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되면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그 사실을 듣는 이들도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모릅니다. 병을 이기는 가장 좋은
진동은 사랑과 감사입니다. 암조차도 사랑과
감사로 받아들이는 순간, 이미
치유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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