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바다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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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수(退修)라는 단어는
제게 참으로 큰 위로를 줍니다.
지난 시간 때로는 엄청난 비난의 포화를 받기도 했고,
때로는 가슴이 저릴 만큼 억울하기도 했고, 때로는
길을 걸으며 눈물이 나올 만큼 외로웠습니다.
퇴수는 제게 세상과 정치, 사람을 대함에
새로운 자신감과 여유를 주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한 주에 한 번은
서점에 들러 한 보따리 책을 사
끊임없이 읽으며 다양한
세상의 변화를 따라
잡고자 했습니다.
- 김민석 《퇴수일기》 중에서 -
* '퇴수'는 물러나 수양한다는 의미입니다.
인생의 불운을 맞거나 사회적 활동의 길이 막혔을 때
잠시 내려놓고 운둔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입니다.
모세의 40년 광야 생활, 사마천의 궁형(宮刑)이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고통의 퇴수를 거쳐 모세는 출애굽 지도자로,
사마천은 '사기'(史記)로 복귀했습니다. 저자도 이 기간을
거치며 아마 더 깊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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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ech 2025]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AI Tech 2025]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Fine-tune is done. Now what?”GPT를 도입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AI 도입 이전보다 이후를 고민하는 실무자 관점의컨퍼런스를 만들었습니다."Fine-Tuning 이후에 모델을 어떻게 굴
dubiz.co.kr
“Fine-tune is done. Now what?”
GPT를 도입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
AI 도입 이전보다 이후를 고민하는 실무자 관점의 컨퍼런스를 만들었습니다.
'Fine-Tuning 이후에 모델을 어떻게 굴릴 것인가', 'RAG, SLM, LLMOps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PoC에서 프로덕션으로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조직 구성과 전략은?'
모든 실무자의 질문에, 현장의 실전 경험으로 답하는 자리.
그게 바로 ‘AI Tech 2025 - Your Fine-Tuning Roadmap’입니다.
◀ 이 행사가 특별한 이유 ▶
1. 실무자 관점에서 출발한 컨퍼런스
대기업도, 스타트업도 모두 고민 중인 AI 도입에 대한 현실.
이 행사는 '도입에서 멈추는 AI가 아니라, 현장에서 돌아가는 AI'를 다룹니다.
2. Fine-Tuning 이후를 말하는 컨퍼런스
지금까지 대부분의 AI 컨퍼런스는 '개발', '사례', '비전'만 말했죠.
AI Tech 2025는 AI 모델 운영과 이를 통해 생산성을 확보하는 전략에 집중합니다.
나아가 AI 운영에 걸맞은 기업 문화와 조직 구성에 대한 팁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3. 도입과 운영의 온도차를 이해하는 컨퍼런스
AI 기술 트렌드과 최적화 전략을 소개하는 키노트
Track A : Infra & Intelligence Lab ?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구조와 성능 이야기
Track B : Adopt & Scale Strategy ? 기획자와 전략가를 위한 도입과 확산 로드맵
◀ About, AI Tech 2025 ▶
◎ 일 시 : 2025. 5. 15(목) 10:00-16:30
◎ 장 소 :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7호, 318호
◎ 주 최 : ㈜첨단, 헬로티, 한국인공지능협회, 서울메쎄, 인공지능신문
◎ 후 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우저
◎ 주 제 : ‘Your Fine-Tuning Roadmap'
◎ 행사 규모 : 각 산업 비즈니스 개발 관계자 200여 명 대상
◎ 관련 전시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 AI Tech 등록 시 동시 관람 가능
※ 등록해주신 분들께는 상품권 증정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궁금한 점들 ▶
Q : 발표 트랙이 총 2개인데, 자유롭게 들을 수 있나요?
A : 네, 프로그램 표를 보시고 원하시는 룸 이동하셔서 자유롭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Q : 행사 당일 준비해야 할 것과 등록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 별도 준비 서류는 없습니다. 행사 당일 등록대에서 성함 확인 후 명찰을 지급해 드립니다.
대리 참석의 경우 본래 참석자 명함을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정보 확인 후 변경해드립니다.)
Q : 점심은 어떻게 하나요?
A : 신세계 상품권(1만원권)이 지급됩니다. 코엑스 지하 여러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Q : 참가확인증과 영수증 발급은 가능한가요?
A : 참가확인증은 행사 후, 두비즈 [마이페이지] → [등록 이벤트] → [프린트 아이콘] 클릭으로 직접 발급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 등록의 경우, 별도로 참가확인증 발급 요청을 해주시면 메일로 전달드리겠습니다. 영수증은 신용카드 결제 시 [마이페이지] → [결제내역]에서 영수증 출력이 가능합니다. 입금 계좌 시 [결제 방식] → [무통장 입금] → [세금계산서 발행] 선택 후 사업자 정보를 기입하시면 됩니다.
Q : 발표자료를 모바일이나 웹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A : 행사 당일, QR코드를 통해 발표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도록 QR코드를 행사장 곳곳에 부착해둘 예정입니다.
※ 문의 : AI Tech 2025 담당자 / 070-4345-9890 / E-mail. dubiz@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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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삶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변화를 시도할 때다. 하지만 잠자리에
누웠을 때 하루를 최대한으로 살아내느라
피곤하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하루하루 똑똑해지고,
나아지고, 강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 다리우스 포루의《세네카의 오늘 수업》중에서 -
*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한다면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육체와 정신의 운동량이 적어서 아직도 남아있는
에너지가 많아서 일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지나치게
에너지를 쓰거나 긴장하여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답은 분명합니다. 운동량을
더 늘리거나 이완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편안하면
그날 하루 잘 살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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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museum.go.kr
정의 달 5월, 어린이에 관한 정다운 이야기정담情談에 귀기울여보세요!
- 어린이의 교육·심리·건강·미래 전문가들의 박물관 인터뷰 -
우리는 모두 과거에 어린이였거나 현재 어린이입니다. 어린이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주 특별한 ‘어린이에 관한 정다운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어린이의 교육, 심리, 건강, 미래 총 네 분야 전문가가 들려주는
어린이에 관한 전문분야, 개인적 가족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바라보는 박물관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의견까지 알차게 모았습니다.
2005년 용산에서 문을 열고 20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박물관이,
가정의 달 5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국립중앙박물관 유투브, 네이버TV 채널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① 5월 07일: 신종호(서울대 교육학과) - 잘 놀면서도 똑똑한 어린이로 키울 수 있나요? (바로가기)
② 5월 14일: 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 어떻게 하면 어린이와 잘 소통할 수 있나요?
③ 5월 21일: 천근아(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 다양한 어린이를 어떻게 공감하며 키울 수 있나요?
④ 5월 28일: 조영태(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 저출산 시대에 어린이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하나요?
* 시청방법: 국립중앙박물관 유투브(https://youtu.be/o-KjIc9MqfY), 네이버TV(https://tv.naver.com/museumofkorea) 접속
명사들이 전하는 어린이에 관한 정다운 이야기!
일정 : 2025년 5월 매주 수요일 20시(총 4회) 채널 :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네이버TV 공개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총 4명의 명사들이 어린이의 교육, 심리, 건강, 미래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 개인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바라보는 어린이박물관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까지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5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어린이에 관한 교육 '25.5.7.(수) 20시 신종호 교수(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잘 놀면서도 똑똑한 어린이로 키울 수 있나요?
📍어린이에 관한 심리 '25.5.14.(수) 20시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어떻게 하면 어린이와 잘 소통할 수 있나요?
📍어린이에 관한 건강 '25.5.21.(수) 20시 천근아 교수(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다양한 어린이를 어떻게 공감하며 키울 수 있나요?
📍어린이에 관한 미래 '25.5.28.(수) 20시 조영태(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저출산 시대에 어린이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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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dden Cost of AI Coding
AI coding tools boost productivity but may sacrifice the flow state and deep satisfaction developers experience when writing code by hand. What are we losing?
terriblesoftware.org
https://terriblesoftware.org/2025/04/23/the-hidden-cost-of-ai-coding/
“The best moments in our lives are not the passive, receptive, relaxing times… The best moments usually occur if a person’s body or mind is stretched to its limits in a voluntary effort to accomplish something difficult and worthwhile.” — Mihaly Csikszentmihalyi
I know I’ve posted some upbeat content about AI before, celebrating its potential and encouraging teams to embrace these tools. And honestly, I still believe in that future. But today I want to share something more personal, more nuanced — the one thing that currently worries me most about using AI for software development: lack of joy.
It’s easy to talk about productivity gains, competitive advantages, and how AI will reshape our industry. We’ve had those conversations. What’s harder to discuss is what might be lost along the way – something intangible but vital to many of us who chose this profession not just for the paycheck, but because we genuinely love the craft of programming.
It’s 8:47 AM, fresh coffee steams on the table, and my headphones cocoon me in the perfect playlist. I go to Asana, where I know exactly what I need to do that day. I open Neovim and code starts flowing through me. I’ve lost the sense of time; I’m completely present in the moment.
That, my friends, is what I used to describe as a happy work day. I’m sure that some of you will resonate.
Those days I’d emerge tired but fulfilled. Something about the direct connection between thought and creation — where my fingers were simply the conduit for translating ideas into working software — felt almost transcendent. The struggle to solve problems, the small victories along the way, and the satisfaction of building something from nothing… these weren’t just aspects of the job; they were the reason I fell in love with programming in the first place.
This experience I’m describing is what psychologists call “flow” — a mental state where you’re fully immersed in an activity, energized by deep focus and complete involvement. First described by Mihaly Csikszentmihalyi (the psychologist I quoted at the beginning), flow is that sweet spot where challenge meets skill, where the task at hand is neither too easy (causing boredom) nor too difficult (causing anxiety). It’s a state strongly associated with creativity, productivity, and most importantly — happiness. For software developers, it’s that magical zone where problems become puzzles rather than obstacles, where hours pass like minutes, and where the boundary between you and your code seems to dissolve.
Fast forward to today, and that joy of coding is decreasing rapidly. Well, I’m a manager these days, so there’s that… But even when I do get technical, I usually just open Cursor and prompt my way out of 90% of it. It’s way more productive, but more passive as well.
Instead of that deep immersion where I’d craft each function, I’m now more like a curator? I describe what I want, evaluate what the AI gives me, tweak the prompts, and iterate. It’s efficient, yes. Revolutionary, even. But something essential feels missing — that state of flow where time vanishes and you’re completely absorbed in creation. If this becomes the dominant workflow across teams, do we risk an industry full of highly productive yet strangely detached developers?
So that’s what I’m worried about, and honestly, I have no idea what to think of it. On one hand, it’s clear to me that people using AI tools are more productive. On the other hand, I worry about long-term happiness and joy in their craft when they’re simply hitting tab to generate code rather than writing it themselves.
When we outsource the parts of programming that used to demand our complete focus and creativity, do we also outsource the opportunity for satisfaction? Can we find the same fulfillment in prompt engineering that we once found in problem-solving through code?
Perhaps what we need is a new understanding of where happiness can exist in this AI-augmented world. Maybe the joy doesn’t have to disappear completely — it just shifts. Instead of finding delight in writing the perfect algorithm, perhaps we’ll discover satisfaction in the higher-level thinking about system design, in the creative process of describing exactly what we want to build, or in the human aspects of software development that AI can’t touch.
I don’t have all the answers. But maybe, just maybe, we need to be intentional about preserving (some) spaces in our work where flow can still happen — where we still code by hand sometimes, not because it’s efficient, but because it make us happy.
After all, if we lose the joy in our craft, what exactly are we optimizing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