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나 보복 대신
용서와 화해의 길을 택한
넬슨 만델라의 결단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27년간이나 비인간적인 감금 생활을
겪었는데도 개인적인 원한을 접었다. 흑인들에게
무자비하게 아파르트헤이트를 자행한 백인들을
처단하지도 않았다. 만델라의 용서는 보복이
또 다른 보복을 불러오는 불행을 막기 위한
정치적인 결단이었다. 미래를 위한
용서였다. 그래서 그의 용기와
포용은 위대하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위대한 용서는
인종을 초월하고 이념을 초월합니다.
정파와 종파를 초월한 영혼적 차원의 결단입니다.
마땅한 응징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범죄의 응징으로
또 다른 범죄가 일어나고, 복수가 복수를 부르는
응징의 악순환을 막는 결단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만델라의 위대한 결단은
모두의 영혼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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