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편에게
자꾸 화가 나고 관계가
단절된 기분이 드는 건 남편이
멍청해서가 아니다. 그의 놀라운 장점은
보지 않은 채 내 신경을 건드리는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면 힘을 얻게 된다. 우리는 선택권을
받아들이고 자유를 택해야 한다. '근본적인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유다.
- 트레이시 리트의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중에서 -
* 연애할 때는
상대의 단점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단점이 보이더라도 그건 오히려 매력적인 부분일 뿐이고
별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혼하면 반대가 됩니다.
서로의 장점은 보이질 않고 단점이 더 잘 보입니다.
그 단점들이 견디기 힘든 문제가 됩니다.
남편은 무엇이 달라졌는가? 그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화가 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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