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새끼를 낳으면
핥고 쓰다듬는데, 그런 행동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는 어미 쥐마다 크게 차이가 있다.
어떤 어미 쥐들은 다른 어미 쥐들에 비해 훨씬 많이
핥고 쓰다듬는다. 그런데 연구 결과 자주 핥고 쓰다듬는
어미를 둔 운 좋은 새끼들이 긍정적 발달 양상을
더 많이 보였다. 인지 과제를 더 잘 수행했고,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생리학적
흥분 반응도 더 낮았다.
- 월터 미셸의《마시멜로 테스트》중에서 -
* 어미쥐와 새끼쥐.
한 몸, 한 운명입니다.
어미쥐가 낳은 새끼에게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새끼쥐의 건강 상태가 달라집니다. 동시에 새끼쥐가
어떤 상태이냐에 따라 어미쥐의 건강 상태도 바뀝니다.
어미쥐가 새끼쥐를 핥고 쓰다듬는 것은
새끼쥐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어미쥐 자신의 운명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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