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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내가
또 어떤 말썽을 부렸는지
버니가 방과 후에 어머니에게 죄다
일러바칠까 나는 항상 걱정해야 했다.
어느 날 오후에 우리가 버스에서 내렸을 때,
버니가 어머니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프랭클린이 오늘 또 싸웠어요."
나는 버니가 어머니에게 고자질하는 걸 들었다.
"얘가 어떤 애 입을 때렸어요."


-프랭클린 그래함의《이유 있는 반항아》중에서 -


* 반항아, 싸움꾼, 말썽꾸러기...
상당수 목사 아들이 어린 시절에 듣는 말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쩌다 내가 목사 아들로 태어났나,
언제 내가 이 지옥과도 같은 교회 울타리에서 벗어나나,
많이 반항하고 말썽 부리고 엇나갔습니다. 친구들 입에서
"목사 아들이" 하는 순간 몸을 날려 덤비고 깨지고
코피가 났어도 집에 가서는 "넘어져서 그랬다"라고
둘러댔습니다. 이제 돌아보니 결국은 그 아들이
아버지의 뜻과 길을 따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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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시간이 싫었다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은 좋아도
미술 시간은 싫었다.
가져오라는 게 많아서였다.
교실 뒷벽에 자랑스레 걸려 있는
내 그림은 친구에게 빌린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었다.


- 장혜영의《모두 사랑하고 있습니까》 중에서 -


* "가져오라는 것이 많아서
미술 시간이 싫었다." 너무 단순하지만
아이로서는 충분히 내세울 만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글을 쓰려면 펜이 있어야 하고, 그림을
그리려면 물감과 도화지가 있어야
합니다. 준비된 사람만 자기 길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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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길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길은 종합선물세트다. 책과 선생님과
건강이라는 선물을 무상으로 안긴다. 길이라는
책과, 길이라는 선생님과, 길이라는 건강을 깨닫게 되면
길의 무한성에 성큼 다가선 것이다. 모든 교육은
경제적인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길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 참 교육자를
만나기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길은
언제나 예외다. 길의 위대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 돌솔 이응석의 《자유, 너는 자유다》 중에서 -


* 같은 길을 걸어도
어제의 길이 다르고 오늘의 길이 다릅니다.
기분 따라 마음 따라 보이는 것도 달라집니다.
길이 막혔다, 길을 잃었다 싶은데 도리어 새로운
길을 만나기도 합니다. 인생을 길에도 비유합니다.
나그네길, 고생길, 순례길, 도(道)의 길. 그 길 위에
책이 있고, 스승도 만납니다. 덤으로 건강도
얻습니다.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새롭게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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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빛, 새 길, 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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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의 길을 가리라는 말대로'라는
폴더를 만들어 읽은 책들을 블로그에 정리했고,
그것이 200여 권이 쌓일 때쯤 제가 바뀌어 있음을 봅니다.
나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며, 삶을 되찾은 듯 보였으며,
무엇보다 불신했던 운명과 삶에 대한 마음에
긍정과 행복이란 단어들이 찾아온 것을
보았습니다.


- 하혜련의《떠난 너, 기다리는 나에게》중에서 -

* 책은 내가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가게 합니다.
하나의 인생길이 아닌 다양한 인생길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나만의 갇힌 시야에서 벗어나
드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긍정과 행복의 길을
스스로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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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 참된 의미는
'보케이션(vocation)'이라는 단어 안에
숨겨져 있다. 소명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로 '목소리(voice)'이다. 소명은
내가 추구해야 할 목표를 의미하지
않는다. 소명은 내가 들어야 할
내면의 부름의 소리이다.


- 파커J. 파머의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중에서 -

* 기도는 내가 신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것입니다.
그 목소리를 들으려면 나의 소리를 멈추고
고요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신의 부름을 받아 소명의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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