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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차이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곳입니다.
그와 반대로 피부색, 성별, 고향, 모어와 같이
내가 의지적으로 선택한 것도 아닌 것 때문에
차별받고 배제되는 일이 성행한다면,
거긴 참 무섭고 불편한 곳입니다.


- 신동일의 《버티는 힘, 언어의 힘》 중에서 -


*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미국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일까요?
가장 무섭고 불편한 나라가 된 것은 아닙니까?
곳곳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세계는 아직도
야만적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인종,
국가, 이념, 가치관의 다름을 혐오하며
극한으로 싸우는 세상은 갈수록 더
비극과 불행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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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답은 간단하다. 바로 다름이다.
다양한 창의력 이론이 존재하지만, 이들 모두가 공유하는 유일한 교리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을 나란히 놓는 구조에서 창의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다름을 최대화하는 최적의 방식은 연령과 문화, 학문을 섞는 것이다.
-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MIT 미디어랩 소장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창조가 시작됩니다.
다양성은 발전을 자극하고, 동질성은 발전을 늦춥니다.
다른 시각을 가지고 여러 가지 다른 이론들을 이리저리 배열해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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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은 모두 다르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성이야말로 생명을 존속시키는 방법이다.
환경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유전자가 균일하면 절멸할 수도 있다.
다양성을 가진 생물 집단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다양성이 없으면 죽음에 이르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다.
- 요시모리 다모쓰, ‘바이오 사이언스 2025’에서


나와 다른 것은 자칫 감정적 불편함을 가져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나와 같은 것과만 친해지고 끼리끼리 모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성의 폭이 커질수록 그 집단의 경쟁력은 높아집니다.
다양성을 추구하고, 나와 다른 것일수록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는
포용성을 높이는 것이 확실한 미래 경쟁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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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와 비슷한 사람과는 손을 잡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나와 똑같다면 둘은 필요 없다. 나 혼자서도 충분하다.
목적은 하나라도, 그곳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은
각자의 개성과 서로 다른 취향을 살리는 것이 좋다.
그래서 나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성격과 능력의 소유자와 함께 헤쳐 나가고 싶다.
- 혼다 소이치로(혼다 창업회장),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에서

나와 다른 사람과 일하는 것은 불편함을 가져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은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것을 포용해야 그릇이 더 커집니다.
의견 차이와 치열한 토론은 더 좋은 결론을 가져옵니다.
나와 다른 것을 포용하고, 불편함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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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성립조건 중 하나는 의도성이다. 
어떤 이의 잠재욕구와 검열 사이의 역학관계를 
변화시키거나 자아상을 흔들어놓음으로써 
이제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을 하도록 
만들려는 의도를 말한다. 유혹은 자아상에 의해 
유지되는 내적균형을 공격하는 행위다.

- 페터 비에리의 《삶의 격》 중에서 - 

어떤 것은 폭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표현, 거짓말을 했거나
음모가 없었다는 이유로 발뺌하기가 쉽죠.
인간이 더욱 다양성을 띠고 좀 더 똑똑해진 
결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그래서 문제 인식과 
해결이 어려운 폭력도 만연합니다.

 

 

#거짓말 #문제인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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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서로 다른 점을
각자의 타고난 개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틀린 점으로 취급하는 순간, 상처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처럼,
‘다르다’를 ‘다르다’로 기쁘게 인정하자.
세월이 흘러 ‘다르다’가 ‘틀리다’로 느껴진다면
이전 보다 꼭 두 배만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
-최일도,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에서


‘다름’을 ‘틀림’이 아닌 ‘다양성’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다름’을 저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은 것으로
적극 환영할 수 있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성숙한 사회에서는 다름을 갈등 유발 요인이 아닌
발전의 초석으로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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