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동료를
구한 사람은 동기가 의무감 때문이었든
자신의 수고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는 기대 때문이었든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한 겁니다. 자신을 믿는 친구를
배신한 사람은 자신이 더 큰 도움을 받은
또 다른 친구를 도와주기 위함이어도
죄를 지은 겁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 사람을 구한 것이 옳은 일이라면
빼앗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한 사람은
옳은 일을 넘어 역사 앞에 숭고한 일을 한 것입니다.
친구를 배신하는 것이 죄를 짓는 일이라면, 나라를
배신한 것은 민족 앞에 대죄를 짓는 일입니다.
지나간 역사 속에서 우리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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