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썸네일형 리스트형 따뜻한 맛! 납득이 가는 맛은, 자신의 몸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맛이다. 여러 가지를 거듭해 쌓아 온 경험으로부터 떠올릴 수 있는 맛이기도 하다. 하려던 일이 잘 안 풀렸을 때는 어떤 호화로운 음식보다 한 그릇의 따뜻한 수프가 먼저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꽁꽁 언 몸도 따뜻한 차 한 모금으로 녹일 수 있습니다. 좌절과 낙심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도 따뜻한 스프 한 그릇으로 녹여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맛! 얼음처럼 차가워진 몸과 마음에 온기를 더해주는 최고의 맛입니다. 납득이 가는 맛입니다. ... 더보기 '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느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엄마가 해 준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을 때였어요. 끝도 없이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어렸을 때 먹었던 엄마의 맛.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아이가 엄마를 알아보면아, 제법 자랐구나 할 수 있습니다.'엄마의 맛'을 알고 다시 찾게 되었다면아, 더 많이 자랐구나 할 수 있습니다.기억 속에 묻혔던 엄마의 사랑을그리워하며 눈물이 쏟아진다면아, 어른이 되었구나!할 수 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