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가스터디교육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4월 학습용 전자책 앱 미북을 출시하고 9월 학습용 전자책 판매 웹사이트 미북스토어를 런칭한 데 이어, 수능 30여일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학습용 전자책 교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북(meBOOK)은 오프라인 종이책 교재를 전자책 형태로 열람 및 필기를 할 수 있게 하는 학습앱이다. 기존 전자책 앱들이 단순히 오프라인 종이책 교재를 PDF 형태로 볼 수 있는 리더(reader) 역할에 불과했던 반면, 미북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미북 스페셜’ 이라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앱 사이의 상호 작용이 가능하게끔 했다. 미북 스페셜 기능을 사용하면 전자책 학습을 하는 동안,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동영상 강의 시청, 음원 듣기, 정답·해설보기, 정답·해설 가리기, 지문보기, 정오답 체크 등의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이와 같이 미북이 전자책 학습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미북스토어(meBOOK store)를 통해서는 학습용 전자책 마켓의 확장 및 통합을 목표로 한다. 미북스토어에는 메가스터디교육 및 관련사의 도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출판사의 수험생 인기 도서까지 입점시켜 판매 중이다.
수능을 30여일 앞둔 현재, 미북과 미북스토어에서는 메가스터디 대표 강사들의 교재부터, 수능 파이널 대비를 위한 실전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집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도서를 전자책 형태로 제공해 태블릿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모의고사를 학습할 수 있다.
미북스토어에서는 수능 대비 기출문제집으로 잘 알려진 마더텅의 ‘까만책’ 시리즈, 메가스터디북스의 N제 시리즈, 다락원과 쎄듀의 영어 과목 모의고사 등 수능 분야의 대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회탐구 윤리 과목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진 ‘현자의 돌’ 시리즈는 수능 파이널 준비를 위한 ‘다지선다 모의고사’ 및 ‘파이널 모의고사’를 출간하였으며, 해당 도서의 전자책은 미북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사진제공=메가스터디교육마지막으로 미북스토어에서는 서초 메가스터디 학원 및 과목별 유명 강사가 만든 실전 모의고사인 수 모의고사와 러셀 CORE Weekly 모의고사를 미북 회원 가입만 하면 일부 회차에 한해 무료로 제공 중이다.
미북은 현재 대입 분야에서 개념원리, 다락원, 마더텅, 메가스터디교육, 메가스터디북스, 쎄듀, 키출판사 등의 교재를 입점 중이며, NE 능률의 교재의 입점 또한 확정되며 수험교재의 전자책 확장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북 앱 및 미북스토어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모군은 어린시절 폐질환 치료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홀로 시간을 보냈다. 병원비 지출이 크고 집안형편도 넉넉하지 않았지만 '서울런' 인강으로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집중했다. 결국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3개를 틀리고 올해 의과대학 신입생이 됐다.
서울시 온라인 공공 교육 플랫폼 '서울런'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은 취약계층 10명 중 6명이 올해 대학 입학에 성공했다. 특히 서울런 수강생 10명 중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서울 시내 11개 대학과 의약계열·교육대학·사관학교 합격자는 1년새 56%가량 늘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청사에서 서울런 진로·진학 실태 조사를 발표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서울런 회원인 고3 이상 학생 중 수능 응시자는 1084명이고, 이중 682명이 대학에 합격했다"며 "서울대를 비롯한 시내 11개 대학·의약학 계열·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 대학 진학 인원도 지난해 78명보다 56.4% 증가한 122명"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2021년 8월 도입한 '서울런'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가구의 만 6∼24세에게 유명 사설 인터넷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가스터디·이투스·밀크티(T) 같은 교과목·EBS·자격증(에듀윌, 해커스), 독서(윌라 오디오북) 분야 강의를 각각 1개씩 선택해 최대 4개의 학습 사이트 수강을 지원한다.
2021년 처음 도입된 서울런의 지난해 입시 결과는 크게 개선됐다.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지난해 수능을 본 서울런 회원 10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대학 합격자(682명)는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합격자 비율이 63%로, 서울런으로 입시를 준비한 10명 중 6명이 대학에 붙었다.
주요 명문대를 간 학생들도 늘었다. 서울 내 11개 학교와 특수목적 계열(의·약학계열, 교대, 사관학교,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에 입학한 학생(122명)은 전년대비 34명 증가했다. 서울 소재 11개 대학 합격자(106명)는 35명 늘었고, 의대 진학자는 6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삼육대에 떨어진 뒤 올해 한양대 새내기가 된 이채연 학생은 "첫 대입 실패로 좌절하고 있을 때 서울런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스스로도 놀랄 만큼 제가 생각한 한계를 훌쩍 넘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서울런이 교육 사다리 복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구종원 국장은 "경제력이 학업의 허들 되지 않게 하는 게 서울런의 철학"이라며 "서울런 도입 후 사교육비를 줄였고, 비율도 무려 (서울런 회원의) 42%"라고 설명했다.
서울런은 올해도 안정적인 대학 진학 성과를 위해 주요 기능을 추가한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학생에게 EBS 문제집 문항 80만개 중 개인 맞춤 문제를 주고 자주 틀리는 문제는 계속 풀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학생이 특정 문제를 틀렸을 경우, AI가 난이도가 하향 조정된 문제를 주고, 취약 부분으로 진단 받은 과목의 기본 개념 강의를 추천한다. 한 달간 학습 데이터를 모아 AI 월간 리포트도 제공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 200명을 위한 '서울런 집중 지원반'도 올해 처음 생긴다. 최대 30권의 학습 교재를 지원하고, 매주 4시간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오늘은 매각설을 인정한 메가스터디교육을 시작으로 삼일제약이 두 종류의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하는 이야기, 노루표페인트를 자회사로 둔 노루홀딩스 우선주 유상증자에 뭉칫돈이 몰린 이야기,OCI와 현대제철의 2분기 잠정실적, 바이오벤처 앱클론의 전환우선주 발행, 롯데제과에서 손 터는 외국계 주주 이야기 등을 모아봤어요.
메가스터디에서 '손' 털려고 하는 '손사탐'
메가스터디교육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YES"라고 답변했어요.
메가스터디교육은26일 장중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손주은 이사회의장, 손성은 대표이사)에게 확인한 결과,MBK파트너스와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바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연합인포맥스 등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번 달까지MBK파트너스와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이르면 다음 달 주식매각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내용이 나왔어요.
메가스터디교육의 경영권 매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요.2014년 4월과2020년 6월에 두 차례 더 있었는데요.
2014년에는 메가스터디교육이 메가스터디로부터 인적분할로 떨어져나오기 전이었는데, 당시 최대주주가 보유주식 매각을 검토했다가 중단했다고 밝혔고요.2020년에는 메가스터디에서 입시교육사업이 메가스터디교육으로 떨어져 나온 이후인데, 당시에는 지분 매각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답했어요.
아무튼 지난 두 차례의 매각설 때는 '검토했지만 중단' 또는 '사실무근'이란 답변을 내놓은 반면, 이번에는 '검토 중'이라는 설명만 있어서 과거보다 거래종결 가능성 높은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뜻이고요.
참고로 메가스터디교육은 '손사탐'(손 의장의 성(姓)에 사회탐구 과목을 붙인 호칭)으로 불린 창업자 손주은 이사회 의장(13.53%)과 손 의장의 동생 손성은 대표(13.53%)가 합계27.06%의 지분을 보유 중이고, 특수관계자 지분까지 더하면35.9%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요.
이 지분의 시가(26일 종가 기준)는3600억원 규모. 업계 1위라는 지위와 코로나19이후 비대면 강의 수요 증가 등 시장환경을 지분가치 평가 때 어느 정도 반영하느냐가 매각 협상의 관건일 것으로 보여요.
메가스터디교육은2015년 메가스터디로부터 핵심사업인 초중고 교육 부문이 인적분할로 떨어져나와 만들어진 회사로 현재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메가스터디'의 거의 전부라 할 수 있어요.
한편 메가스터디교육 매각 이슈가 고개를 들기 전, 미국계 투자자 피델리티가 최근 메가스터디교육 주식 일부를 매각해 지분율이9.45%에서6.67%로 낮춘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피델리티는 또한 입시교육을 메가스터디교육으로 떼어낸 이후 지금은 투자 및 급식사업을 하는메가스터디주식 일부도 매각해 지분율을 8.63%에서5.95%로 낮췄어요. 삼일제약이 발행한 교환사채와 전환사채 다른 점은?
삼일제약이 베트남 공장 시설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교환사채40억원, 전환사채50억원 등 총90억원 규모의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하기로 했어요. 모두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 발행이고요.
삼일제약은 우선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102만2878원) 중 일부(44만1160주)를 활용해4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어요. 이 교환사채의 이자율은 0%. 그러나 발행 한 달 이후 8월28일부터 채권자가 원하면 1주당9067원에 자사주를 내어주는 조건. 이렇게 되면 삼일제약은 총 발행주식의3.22%에 해당하는 자사주(44만1160주)를 내어줘야 해요. 회사 장부에 잠자고 있던 주식이 그만큼 유통물량으로 풀리는 셈이죠. 따라서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은 사실상 자사주 매각과 다름없어요.
삼일제약은 또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하기로 했는데요. 역시 이자율은 0%. 그러나 발행 1년 뒤인 내년 7월28일부터 채권자가 원하면 1주당8242원에 신주를 발행해주는 조건. 이렇게 되면 삼일제약은 총발행주식의4.43%에 해당하는60만6648주를 추가로 발행해야 하고요. 교환사채와 전환사채 모두 최초 교환(전환)가격의80%까지는 하향 리픽싱(주가가 내려가면 가격조정)이 가능하고, 작년12월부터 바뀐 규정에 따라 하향 리픽싱 후 주가가 다시 오르면 최초 교환(전환)가격까지 다시 올리는 상향리픽싱도 가능해요.
그런데 같은 날 발행한 두 종류의 채권을 사간 투자자들이 권리(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를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사뭇 다르죠? 교환사채는 발행 1개월만 지나면 가능하지만 전환사채는 무려 1년을 기다려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데요. 이처럼 교환(전환) 기간이 다른 이유는 교환사채는 이미 존재하는 주식을 내어주는 것이고, 전환사채는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어서 기존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교환사채는 자사주나 타사 주식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야 발행할 수 있고, 따라서 신주를 대량으로 찍어 채권을 파는 전환사채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와 달리 발행 횟수나 규모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죠. 이는 곧 향후 물량부담이 덜하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교환사채를 사가는 채권자들의 권리행사 기간에 특별한 기간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요. 반면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자들이 주식으로 바꾸면 대량의 신주가 쏟아져 나오고 이는 곧 기존 주주들에게 물량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권리행사 기간에 제한을 두고 있어요. 다만 공모 형태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면 발행 1개월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해요.
노루홀딩스, 우선주 소액공모에 몰린 뭉칫돈
노루표페인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노루홀딩스가 '소액공모실적보고서'란 제목의 공시를 냈는데요. 얼마 전 우선주 5만8309주(주당발행가 1만7150원)를 총액 9억9999만원에 발행하는 소액공모 유상증자 결과를 담은 내용.
총2694만9537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와 청약경쟁률462:1을 기록했는데요. 공모금액은 9억9999만원에 불과했지만, 이 주식을 사겠다는 돈(청약증거금)이4622억원(주당 발행가 1만7150원×청약 신청 주식2694만9537주)이나 몰린 것인데요.
이번 공모 주식은 별도의 상환권 및 전환권이 없는 순수 우선주(보통주보다 연 1% 더 배당)이지만, 기준주가에30% 할인한 금액으로 신주 발행가격을 결정하면서 현재 시세와의 차익을 겨냥한 투자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여요. 소액공모 청약일 전날(21일) 종가는 2만4600원으로 신주 발행가격(1만7150원)보다40% 저렴한 수준이었고요. 참고로 이번에 발행한 우선주 신주는 8월10일 상장해요.
OCI2분기 실적과 부광약품 업데이트
화학소재 업체OCI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연결기준 매출액은 1분기보다4.9% 늘어난 1조551억원, 영업이익은11.7% 늘어난1810억원으로 집계됐어요. 시장 예상치(매출 1조1282억원, 영업이익2174억원)보다는 다소 밑돌았는데요.
회사 측은 별도의IR자료에서 "말레이시아 공장의 일부 라인정비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및 판매량이 풀가동 대비30% 감소했다"며 "3분기에는 정비 완료로 운영 정상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어요. 한편OCI는 올해 2월 바이오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부광약품지분10.9%를1461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는데요. 이번 2분기 실적발표 때 “업무 효율성 및 부광약품의 바이오 투자기능을 보강하기 위해OCI바이오사업부를 부광약품으로 이관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밝혔어요.
그 밖에 더 간추려본 기업공시
-현대제철, 2분기 잠정실적
현대제철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연결기준 매출액은 1분기보다5.7% 늘어난 7조3810억원, 영업이익은17.9% 늘어난8221억원으로 집계됐어요. 시장예상치(매출 7조5919억원, 영업이익8141억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소폭 웃돌았어요. 다만 하반기에는 철강 수요 부진과 가격하락에 따라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는 증권가의 시각도 있어요.
-고영,100억 규모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코스닥 상장3D검사장비 제조업체 고영이 신한금융투자와10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새로 맺었어요. 계약기간인 내년 1월25일까지 6개월간100억원어치 자사주를 취득하면, 현재 시세 기준으로 총발행주식의 1%에 해당하는 시중 유통물량을 흡수하는데요. 고영은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한10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계약기간 올해 1월~7월)을 계약기간 만료로 지난21일 해지했어요. 한국투자증권은 계약기간 동안96억원어치 자사주(57만6051주, 총발행주식의0.84%)를 취득했고, 이 주식을 포함해 고영이 보유한 자사주는 현재2.38%(163만441주).
-앱클론, 전환우선주 및 전환사채220억원어치 발행
코스닥 상장 바이오벤처 앱클론이 임상 및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쿼드자산운용 등을 대상으로12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발표했어요. 쿼드자산운용이 증자대금을 입금하는 납입일은 9월22일. 발행일로부터 1년 뒤인 내년 9월부터 1주당 1만95원에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조건이 들어있어 전환우선주라 불러요.
전환우선주 투자자가 향후 모두 보통주로 바꾸면, 앱클론은 총발행주식(보통주 기준)의7.7%에 해당하는118만8705주를 발행해야 하고요.
앱클론은 전환우선주와 별도로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쿼드자산운용에 발행하기로 했어요. 쿼드자산운용이 전환사채 대금을 입금하는 날짜 역시 9월22일. 발행일로부터 1년 뒤인 내년 9월부터 1주당 1만1398원에 보통주를 발행해달라고 할 수 있는 조건. 이때 앱클론은 총발행주식(보통주 기준)의5.73%에 해당하는87만7346주를 발행해줘야 해요.
따라서12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와100억원 규모 전환사채가 모두 보통주로 바뀌면 앱클론이 발행해야 할 주식은 총13.4%에 달한다는 점. 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 모두 주가 하락 때 전환가격을 낮춰주는 리픽싱 조건이 있는데, 앱클론은 최초 전환가격의70%까지 리픽싱 가능하다는 조건을 붙였어요.
-비플라이소프트 무상증자 권리락
지난13일400% 무상증자를 발표했던 코스닥 상장사 비플라이소프트가27일 권리락이 발생해요. 지난26일 종가는 1만1950원으로 마감했지만, 권리락으로27일에는2390원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착시 효과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롯데제과, 미국계 주주 지분 매도
롯데제과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계 투자자문사(퍼스트 이글 인베스트먼트)가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 지분율이5.01%(32만1259주)에서3.51%(33만1277주)로1.50%포인트 낮아졌다고 공시했어요. 투자자금 회수 목적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제는 보유지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추가로 주식을 팔더라도 공시의무가 없다는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