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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나체다.
모두가 이 진실을 인정하며,
화가와 조각가, 시인 역시 이를 따른다.
그러나 무용가만이 이 진실을 잊고 있다.
무용가가 가진 예술의 도구는 몸 자체이기
때문에 무용가야말로 이 진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 이사도라 덩컨의《영혼의 몸짓》중에서 -


* 나체는
있는 그대로 벌거숭이의 모습입니다.
태어날 때 모습 그대로 가림도 꾸밈도 없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자연을 가장 자연답게
드러내는 원형입니다. 그래서 예술의 도구가 되고
아름다운 조각, 아름다운 그림이 됩니다.
아름다운 춤의 극치도 경계를 허물고
나비처럼 맨몸으로 추는 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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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의 몸짓은
영혼의 찬란한 현현이다.
"왜 맨발로 춤을 추세요?"
어떤 여성이 궁금한 듯 물었다.
"나는 인간의 발이 지닌 아름다움을 종교처럼 믿어요."


- 이사도라 덩컨의 《영혼의 몸짓》 중에서 -


* 모든 동물이 그렇듯이
인류도 처음엔 맨발로 걸었습니다.
맨발로 걷고 맨발로 뛰고 맨발로 춤을 추었습니다.
저도 이따금 맨발로 걷기명상을 하면 괜스레 춤을
추고 싶어집니다. 자연의 몸짓, 영혼의 몸짓이
절로 나옵니다. 문명인이라 발가벗은 맨몸이
될 수는 없으니 맨발로라도 영혼의
자유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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